이와같은 현상은 다음과 같은 잘못된 규정 때문이다.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 쩌게] 갈 곳[갈꼳]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만날싸람]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위의 ‘다만’ 조항은 자연스럽게 이어서 발음해야 할 문장을 각 단어대로 끊어서 발음하라고 하는 것인데, 말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어서 발음해야지 끊어서 말을 하면 대단히 부자연스럽다. 그러다 보니 선행규정으로 발음해야 할 된소리인 ‘[할꼉우](할 경우), [서울싸람](서울 사람), [마을싸람](마을 사람), [쌀까루](쌀가루), [쌀짜루](쌀자루), [어제쩌녁](어제 저녁)’등을 ‘다만’ 규정만을 중시하여 글자대로 발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만' 조항을 없애야 한다.
첫댓글 할(법)이란 하늘처럼 스스로 하는 일, 자연이란 말도 참우리말로하면 내한이 됩니다. 내 스스로 하늘처럼 한다는 뜻입니다. 소리값냄(소리냄, 솔냄, 발음)을 할 때 살과 쌀, 이름에 이의기 이에기 혜윰하고 만들었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