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 몽당시-27>
<속을 비우면>
아름다운 소리
난다
<장승>
너
머하는 넘이가?
<시라고 하는 것이>
자연과
희망의 노래
넋두리는 가라
<내 시는>
광야에서 홀로 외치다
쓸쓸히 사라지는
먼지 회오리바람(dust devil)
<소나무>
소 열매
수확은 언제 하나?
첫댓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먼지로 사라져갑니다.
세상사 모든 것이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나도 그 먼지 알갱이의 하나일 뿐..... 부질없지요.
네? 저 말입니까.가슴에 시 한수 움켜쥐고 삽니다...ㅎㅎㅎ
마을 어귀에 눈알을 부라리며 서 있는 장승을 보면 이 말이 저절로 튀어나옵니다. 하하.친근하게 느껴져서겠지요.
<장승> 보고 반말하시면 혼나지 않을까요?저같으면, '어르신,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이시죠?' 라고 하겠습니다. ㅎㅎㅎ
하! 저도 반말 내뱉고 약간 찔끔해서 눈치 살펴보니 장승의 귓구멍이 막혀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그놈 귀머거리예요. 바우 님.
속을 비우면 장승이 내는 소리가 될까요 ㅎㅎㅎㅎ역시 넋두리는 티끌입니다^^
장승의 말을 우리는 마음과 귀가 먹어 못 듣는지도 모르겠습니다.넋두리 신세타령 대신 희망에 차고 밝은 글이 바람직한 시이겠지요.단어의 연결이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
첫댓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먼지로 사라져갑니다.
세상사 모든 것이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나도 그 먼지 알갱이의 하나일 뿐..... 부질없지요.
네? 저 말입니까.
가슴에 시 한수 움켜쥐고 삽니다...ㅎㅎㅎ
마을 어귀에 눈알을 부라리며 서 있는 장승을 보면 이 말이 저절로 튀어나옵니다. 하하.
친근하게 느껴져서겠지요.
<장승> 보고 반말하시면 혼나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어르신,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이시죠?' 라고 하겠습니다. ㅎㅎㅎ
하! 저도 반말 내뱉고 약간 찔끔해서 눈치 살펴보니
장승의 귓구멍이 막혀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그놈 귀머거리예요. 바우 님.
속을 비우면 장승이 내는 소리가 될까요 ㅎㅎㅎㅎ
역시 넋두리는 티끌입니다^^
장승의 말을 우리는 마음과 귀가 먹어 못 듣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넋두리 신세타령 대신 희망에 차고 밝은 글이 바람직한 시이겠지요.
단어의 연결이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