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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6 18: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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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종명 | 조회 | 187 | |||||
KOTRA, 대만 시장점유율 1위 ‘모모홈쇼핑’ 타고 유통망 진출 - 16일 대만서 홈쇼핑-인터넷쇼핑몰 진출 상담회 개최 - - KOTRA-모모홈쇼핑 연간 협력사업의 일환…중화권 유통시장 진출 지원- KOTRA(사장 오영호)는 국내 기업의 중화권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해 1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홈쇼핑-인터넷쇼핑몰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현지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된 가운데 중화권 유통망으로의 진입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만 모모(momo)홈쇼핑 연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대만 홈쇼핑 시장 점유율 1위인 모모홈쇼핑을 비롯한 대만 내 주요 홈쇼핑 및 온라인 유통채널과 1,2차 벤더 2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생활소비재 분야 기업 8개사와의 1:1상담으로 진행된다. 주요 바이어로는 대만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비바(viva)홈쇼핑, 주요 대형 인터넷쇼핑몰 PC홈(PChome), 페이이지(PayEasy), 라쿠텐(樂天) 등이 참가한다. 대만의 TV홈쇼핑 시장은 1992년 출범 당시 약 400만 달러의 규모였으나, 최근 구매력 있는 중·장년 소비자층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며 지난 2013년에는 약 20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시장도 연평균 13~1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시장의 2012년 매출액은 약 210억 달러로 동 기간 주요 백화점의 매출액(약 90억 달러)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2013년도 대만 전자상거래 연감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의 연평균 온라인 쇼핑 횟수는 12번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평균 한 달에 1번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직접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언어적 장벽은 물론 해외 네트워크가 없어 현지 유통채널을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유통망을 뚫어 줄 에이전트를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KOTRA 타이베이무역관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에 소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년에는 모모홈쇼핑에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협력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주요 유통채널의 MD들을 한 자리에 초청, 국내 업체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네트워킹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모모홈쇼핑은 롯데홈쇼핑과 합작해 2004년 설립돼 온라인 쇼핑몰, 카탈로그 사업, 오프라인 상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홈쇼핑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KOTRA는 지난 10월 모모홈쇼핑과 한국 제품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80여 개 제품을 현지 MD에게 선보였다. 이 중 2개사의 제품이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 완료 및 예정이고, 시장성 있는 다른 제품들에 대해 추가 검토가 진행 중이다. 모모 홈쇼핑의 고문으로 파견 중인 유홍석 롯데홈쇼핑 MD는 “현지 MD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한국의 우수 제품 중에서도 특색있고 신선한 제품들이 필요하다”며, “대중소동반진출의 일환으로 KOTR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부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장석 타이베이무역관장은 “대만은 인구 2,300만으로 내수 시장은 작지만, 5,000만의 화교를 비롯하여 인구 13.3억의 중국 시장을 품을 수 있는 언어 및 문화적 유사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모모홈쇼핑 협력 사업을 통해 중화권 시장의 진출 통로인 대만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모홈쇼핑 MD에게 제품을 소개하길 희망하는 경우 KOTRA 타이베이무역관(momokotra@gmail.com)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홈쇼핑 방영 영상이 있거나 샘플 제공이 가능한 경우 유리하다.
* 참고 : 사업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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