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우리에겐 무엇이 필요한가?
① 연단된 믿음
라오디게아 교회는 말세 교회, 그리고 교회시대 전체를 통해 나타나는 여러 교회 유형 중 하나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진실한 믿음, 보혈에 대한 감격, 영적 통찰력을 잃고 무감각해진 이들의
첫 번째 부정적 특징이 연단된 믿음이 없다는 것이었다. 연단된 믿음이 무엇인가?
신앙적 어려움과 불이익과 시험을 경험한 적 없는 의식적 종교 상태의 믿음이다. 무정란 상태다.
마지막 때 연단된 믿음은 중요하다. 우정으로 말하자면 역경과 고난을 통과하면서 쌍방간에 그 견고함이 수립된 우정이다.
이 시대는 불가마다. 이 불가마 속에서 자기 믿음의 정체성을 확인하자.
② 흰 옷
이 시대 또 하나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십자가에 대한 이해, 보혈에 대한 감사와 감격 실종이다.
보혈 신앙은 주님의 신부로서의 최소한의 자격을 의미한다.
수많은 현대 신학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관계나 십자가 보혈의 은총을 다루지 않고 사변적 사실을 맴돈다.
기독교인의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기에
죽을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안에서 자기 신앙적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주님 오시기 직전의 성도는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의의 옷을 입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③ 안약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또 하나 주문을 하셨다. 안약이다.
눈에 이물질이나 눈병이 들었을 때 눈에 떨어뜨리는 약이다. 이로써 시야가 분명해지고 확보되는 것이다.
그럼 눈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영적 통찰력이다. 통찰력은 민감한 영성에서 온다.
보혈로 씻어낸 마음, 성령 충만한 영혼, 말씀으로 정립된 이성, 주기적인 기도 생활이
우리의 영적 통찰력을 둔하게 하는 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것이다.
물질주의, 율법주의, 세속주의, 감성주의, 상대주의가 팽배한 이 세상에서 주님을 만날 때까지
우리의 영적 통찰력을 유지 보존하도록 하자.
2022. 8. 28
이 호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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