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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P양(26·회사원) 평범한 회사원 P양. 사무직이다 보니 회사에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고, 신입사원이라 술자리가 잦은데 매일 밤 무차별 폭탄주 세례와 안줏발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이어지는 강력한 술자리 때문에 아침에 출근할 때 얼굴이 붓지 않은 날이 거의 없다고. Expert’s Say 위험 부위 | 엉덩이&복부 가능한 한 최소한의 술과 칼로리가 낮은 생선, 포 위주의 안주를 적절히 먹도록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속 같은 패턴이 유지된다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가고 그로 인해 만성 피로와 매일 아침 부은 얼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by 하석민(더블H 멀티짐 트레이너) SOLUTION 덤벨 스쿼트 1 양손에 가벼운 덤벨을 든 채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려 선다. 2 투명 의자에 앉는다는 기분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이 90도가 될 때까지 천천히 앉는다. 이때 무릎 끝이 발끝을 넘어서는 안 되며 가슴과 등은 숙여지지 않게 아치형을 유지한다. 허벅지와 엉덩이를 긴장시키고 발뒤꿈치에 힘을 주며 올라오는 것이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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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기 위해 요가에만 올인 P양(26·회사원) 평소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C양은 방학 때도 언제나처럼 요가를 하며 체력 관리에 돌입. 원래 날씬한 스타일이 아니고 약간 통통한 체형이라 옥주현 같은 늘씬한 몸을 꿈꾸며 열심히 요가에 몰두하고 있다. 먹는 것도 함께 조절하려고 노력은 하나,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음식 조절은 거의 실패하는 수준. 요가만 열심히 해도 정말 효과가 있을까? 8개월 정도 요가를 했지만 체중 자체가 줄지는 않는 것 같다. Expert’s Say 위험 부위 | 특정 부위가 아닌 전체적인 체지방 손실 지금처럼 요가를 꾸준히 하면서 가능하면 저녁 7시 이후에 먹는 것을 삼가고 평소 먹는 양의 3분의 1이라도 줄인다면 훨씬 더 가벼운 몸을 느낄 수 있다. 운동량을 늘린다고 처음부터 강도를 높여서 운동을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약하게 시작해 점점 강도를 높여야 효과적이다. 걸으면서 땀을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 땀을 흘린 뒤 샤워를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매일 매일 꾸준하게 운동한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운동을 게을리 하는 사람보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도 거르지 말고 정해놓은 운동량에 맞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by 한승섭(금산스킨클리닉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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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로 24시간 앉아 공부 K양(23·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을 위해 밤낮으로 도서관과 고시원을 오가는 생활을 반복 중.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낸다. 밥 먹고 바로 앉아서 공부하고, 새벽까지 공부하는 편이라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 기본적인 숨 쉬기 외에 운동량이 거의 없다. Expert’s Say 허벅지, 종아리 책상에 장시간 앉아 상체를 숙여 공부하면 자세 또한 어깨, 등이 굽어 상체의 기운도 막힌다. 특히 배, 엉덩이, 허벅지 순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기본적인 숨 쉬기라도 척추가 바르게 펴진 상태에서 아래쪽 복부를 수축하며 제대로 하면 바른 자세 교정과 복부 군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by 소피(옥주현 EVER 요가) SOLUTION 요가의 어퀄드 포즈 1 양발을 15cm 정도 벌려 선 다음 양팔을 앞으로 뻗고 숨을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의자에 앉듯이 무릎을 구부리고 체중을 뒤꿈치에 싣는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척추를 곧게 펴고 허벅지와 종아리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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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공부로 이곳 저곳 학원 다니기 S양(22·학생) 대학생인 S양은 방학을 맞이하여 자기계발에 올인하기로 했다. 아침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학교에서 개설된 일본어 강좌를 듣고, 곧바로 다시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종로에 있는 어학원에서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중. 학원 수업을 마치고는 또다시 지하철을 타고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러 이동하는 열혈 대학생. 하루 종일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빈번하다. |
Expert’s Say 위험 부위 | 종아리, 엉덩이 하루 종일 계단을 오르내린다면 이미 몸에 밴 생활 패턴으로 그 이상 살이 빠지는 운동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매일 계단을 오르내린다면 하체, 특히 종아리, 대퇴 위주의 근력이 과도히 발달되어 오히려 살이 쪄 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종아리는 지방이 축적되는 것보다는 비정상적으로 근육이 경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흔히 종아리에 알이 생긴다고 표현하는데 하루 일과가 끝나면 종아리 지압이나 족욕을 해서 근육의 뭉침을 풀고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다 보면 날이 갈수록 다리가 퉁퉁 붓는다. 종아리에 힘을 줬을 때 불룩한 곳 아랫부분의 중앙에 있는 승산혈을 2~3회 되풀이해서 누르면 종아리 부기 빼는 데 효과적이다. by 한승섭(금산스킨클리닉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