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대추나무

[경희대 이종훈]

  맞은 편 집에 심어놓은 대추나무 입니다.

  담장 너머로 찍어봤습니다.

* 대추나무 전경

* 대추나무 클로즈업 ㅋ

  좀더 면밀한 대추의 관찰을 위해..

  대추서리를 시도했습니다. (저 원래 양심적인 사람입니다 ㅋㅋ)

  대추나무 잎은 유난히 빤질빤질합니다.

*대추나무 잎과 열매

*대추나무 잎 전면 - 빤딱빤딱하다.

*대추나무 잎 후면 - 역시 빤딱빤딱하다.

색은 전면에 비해 연하고 잎맥이 매우 두드러진다.

3맥이 뚜렷하다.

*덜 익은 대추나무 열매, 즉 대추 (약재명 大棗)

*대추씨 - 산조인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씨를 부숴보았다. 안에 새싹 같은 것이 보인다.

*씨를 부숴보았다. 안에 새싹 같은 것이 보인다. -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 대추나무 - 갈매나무과   Zizyphus jujuba Mill.

   원산지는 야생의 다양한 종류로 보아 중국 북부의 오지 또는 소아시아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 ~4세기에 이미 과실을 식용 약용으로 사

용하였다. 많은 변종, 재배품종이 있으며 충북의 보은대추는 유명하다. 높이

7 ~8m의 낙엽교목 또는 과목. 잎은 어긋나며 길이 2 ~6cm, 폭 1 ~2.5cm이고

표면에 광택이 있으며,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6 ~7월에

가지 끝에 담녹색의 지름 5 ~6mm인 꽃이 10개 내외로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은 꽃받침조각보다 작으며 각각 5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서

길이 2 ~3cm이고, 녹색에서 적갈색으로 익으며 건조, 가공하여 식용 약용으로

사용한다. 산대추나무는 과육부가 적고 핵이 크며, 가지에는 가시가 많다.

* 大棗 - 보기약

  기원 : 갈매나무과 대추의 성숙한 과실.

  기미 : 甘 溫

  효능 주치 : 補脾和胃, 益氣生津, 調營衛, 解毒藥. 治胃虛食少, 脾弱便溏

                                                      - 본초학 교과서

* 大棗 대추

  성질이 평하고 [一云溫]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속을 편하게 하고 비를 영양하며,

오장을 보하고 십이경맥을 도와준다. 진액을 보하고 구규를 통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킨다.

- 生棗 : 味甘辛. 蒸煮食, 則補腸胃, 肥中, 益氣, 生食則腹脹, 注泄

- 核中仁 : 三歲陳核中仁燔之, 主腹痛, 邪氣, 疰忤

- 棗葉 : 爲末服, 使人瘦. 取汁揩熱疿瘡, 良.

                                                      - 東醫寶鑑

* 같은 갈매나무과의 묏대추, 즉 산조인은

감산평 하고 양심안신렴한 하는 안신약에 속한다.

위에서 살펴본 대추의 씨와는 사뭇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작용기전은 비슷한데 결과가 다른 것인지,

기전자체부터 다른 것인지,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일지.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는 좀더 두고 고민해 봐야할 사항이다.

[최철한]

실험 잘 했네. 그리고 사진이 전부 약간씩 흔들리고 있다. 숨을 멎고 사진을 찍으렴. 손이 고정되어야 해.

[경희대 이종훈]

네.. 아직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해서..ㅎㅎ 계속 하다보면 늘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