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문자를 보내다 새삼 발견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쓰면 될 것을 ‘넵! 감사합니다~’라고 문장부호까지 달아 보내고 있었네요.
뭐 이 정도는 약과라고 하실 분이 많으실 듯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고객이나 관계자와의 소통에서 이모티콘을 달지 않으면 버릇 없어 보이거나 정이 없어 보여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사용해선 안 되는 말도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혐오표현이겠지요.
서구에선 아시아인에 대한 것이 급증했다면, 한국은 세대와 계층, 성별로 폭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00녀’, ‘00충’과 같은 것은 사용의도가 분명한 혐오표현이라면,
인터넷 글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절대 모를 혐오표현도 많습니다.
특정 그룹에서 사용해 혐오표현으로 정착된 용어들입니다.
‘민주화’ ‘5조 5억’ ‘쿵쾅거리다’와 같은 것은 그것이 왜 혐오표현인지 알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에 대한 논객들의 주장은 엇갈립니다.
오랜 세월 자연스럽게 사용했던 단어라 할지라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오염’ 되었고 불쾌감을 양산한다면
더는 그 말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하는 부류가 있고,
그런 주장 자체가 ‘혐오에 굴복하는 것’ 이라며 건강한 다수가 본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언어를 정화하는 순기능으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써야 자연스러운 것들과 쓰면 안 되는 것들이 늘어가는 요즘, 우리의 언어는 안녕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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