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사람을 찾아,
그를 열심히 사랑하고, 열렬히 사랑하고, 천천히 사랑할 거예요.
우리는 이 요새의 벽을 훌쩍 뒤어 넘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거예요.
비록 우리 앞길에 어둠이 다가온다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더 이상 살아있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마음으로 우리 사이에 있는 모든 낯선 이를 따뜻하게 품을 거예요.
더 이상 낯선 사람이 없을 때까지.
-피티 그리핀 (Patty Griffin, No Bad News).
교회는 그저 영적 충전소나 영혼을 위한 병원이 아니라 문화 중심지이다.
교회는 문화적 삶에 관한 한 온 세상의 짐을 진다.
교회는 세상을 책임지도록 선택을 받았으며, 세상에 대한 그리고 세상을 위한 교회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렇다고 세상을 구할 구원자로 자처하거나 정복자로 변혁을 시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의 길을 본받아, 새로운 폴리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어 세상을 섬기기 위함이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를 위한 순교자이자 증인이 되도록 보냄을 받는다.
계시록 11장의 두 증인처럼, 패배를 통해 이기는 자가 되어, 세상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