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Magic，]

샤킬 오닐 - 페니 하더웨이가 "우리는 NBA에서 제일 잘 나가" 라던 포스를 보여주던 시절...을 벗어나

오닐이 LA로 떠나가버리고 페니도 피닉스로 넘어가 백코트2000 이라는 듀오를 결성하게 되고

올랜도라는 팀은 창단했을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 루징 팀이 되었죠.

그러다 팀 던컨을 영입하길 원한다고 하며 셀러리를 줄여가며(여차피 줄일 셀러리도 없었지만요)

FA시장이 열렸지만 던컨은 스퍼스에 잔류를 선택했고 그랜트 힐과 토론토에서 넘어온 포텐셜이 가득한 트레이시 맥그레디가

영입되었죠.

그 뒤에 상황은 플옵팀이라고 하지만 그랜트 힐은 코트에서보다 병원을 자주 왔다갔다했고 티맥 혼자서 팀내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까지 맡아서 쉽게 말하자면 소년가장의 팀이었죠;;

티맥은 결국 휴스턴으로 넘어가고 드와잇 하워드가 픽되었으며, 휴스턴에서 얄밉게 플레이하던 꼬꼬마 듀오 프랜시스와 모블리가

티맥의 급부로 영입되었죠. 잘 풀릴듯하다

프랜시스가 모블리가 트레이드된것을 보고 결국 팀을 떠납니다. 물론 그때부터 하워드가 1번옵션으로 급부상했구요.

오닐 - 페니 - 닉 앤더슨 이 이끌던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경험부족과 주전가드 넬슨의 부상..으로 인해

준우승을 하고..

점점 하워드에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었지만 사치세라인을 넘길듯 말듯하는 시한폭탄속에서

결국 하워드도 오닐을 따라서 레이커스로 떠났죠.

지금보면 터콜루 계약이 조금걸리긴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예전 올랜도와 오버렙이 되네요.

뭐 바로 컨텐더팀이 되긴 힘들겠지만 유망주급들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랜도 경기를 즐겨보세요.

(레딕이 트레이드된것에 대해서 조금 서글픈 감정이 묻어있긴 하지만요 ㅠㅠ)

[슈케르9]

지금 로스터 구성을 보면 중하위권 픽의 저렴한 선수들로도 굉장히 좋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고 새로 들어오는 로터리 상위권 재능들이 팀 분위기에 융화만 되어 준다면 셀러리 부담 전혀 없는 상태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성 선수들 네임벨류는 떨어질 망정 정말 알짜배기 어린 선수들만 너무너무 잘 모아놓은 느낌이 드는게 매직의 미래는 계속 밝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겐 샬럿과 함께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만한 리빌딩 팀입니다.

[Magic，]

딱 단점이 경기에서 중심이 되어야할 자미어 넬슨이라던지 빅베이비 같은 선수들이 부상이 잦은게 걸리네요. 흠...아프랄로 같은 경우에도 열심히는 뛰는데 공격에서 해줄때와 못해줄때 차이가 극명해서..ㅠㅠ

[덩크왕카터다]

저도맨날올랜도경기를즐겁게지켜보고있습니다 경기는지기하지만 다시일어설거라는희망을갖고있습니다

[Magic，]

식물센터급이엇던 스티브 헌터 같은 선수들이 뛰던 시절에 비하면 지는것도 재미있게 보여요. 다만 너무 지는것보다는 1승 후 -> 연패 이런 시나리오라도 가져갔으면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