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돈이 없다…내 모습 중산층 맞는지…
헤럴드경제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310000593&md=20150310111139_BL
줄잇는 명퇴, 재취업 바늘구멍
중산층 사다리 양질 일자리 실종
청년층 실업 작년 9% 사상최고
4050, 교육비·가계빚에 소비축소
저소비-저성장 패턴 고착화 우려
경기 분당에 사는 김명직(가명, 49)씨는 20여 년간 다니던 증권회사를 작년초 그만뒀다. 증권시장이 고꾸라지고 회사가 경영난에 처하면서 명예퇴직을 당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곳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명문대를 나오고 증권사 요직을 지낸 경력으로 곧 새 일자리를 잡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재취업 시장의 칼바람은 생각보다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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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살림을 꾸려가고 있으나 이젠 명퇴금과 저축했던 돈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자동차까지 팔 생각을 하고 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 고등학생이 된 아들, 아내와 함께 했던 해외여행이나 외식은 꿈도 꾸지 못한다. 동반 퇴직한 옛 동료들과 가끔 만나 쓴 소주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동료들 대부분도 길거리를 떠도는 신세는 마찬가지다. 회사에 남은 사람들도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 몰라 잔뜩 몸을 사린다.
경제난으로 한국의 중산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와 경제활동의 중심이면서 건전한 사회문화 형성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중산층이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 크게 늘어난 부채, 세금 증가에 고용불안까지 더해지며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다.
중산층을 위기로 내모는 것은 무엇보다 경제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가 53만3000명 늘었지만 김 씨가 속해 있던 금융 및 보헙업 취업자는 지난해 2만6000명(3.0%) 감소했다. 농림어업을 제외하면 감소율이 가장 크다.
전체 통계를 봐도 ‘경제허리’는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 비중은 1990년 75%에서 2013년엔 67.1%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저소득층은 7.6%에서 14.3%로 크게 늘어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중산층을 형성할 ‘좋은 일자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5~29세 사이의 청년 실업률은 9%로 사상최고치를 기록중이고,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도 비정규직 등 질이 떨어지는 일자리에 의존한다. 중산층 형성의 토대 자체가 모래성처럼 취약한 것이다. 40~50대의 중산층은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 불어난 가계부채에 가중되는 고용불안, 준비가 안된 은퇴 후의 노후불안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선 지난해 중산층을 형성하는 가계평균 소득 40~60%인 3분위와 소득 60~80%인 4분위의 부채증가율이 각각 6.6%와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의 연말정산 파동에서 연봉 5500만원 이상 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 것도 이들의 심리적 박탈감에 일조했다.
더 큰 문제는 자신감 결여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자신을 빈곤층으로 간주하고 있다. 심리적 박탈감에 빠진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면서 전체 소비성향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경제활력이 저하되는 등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경제중추’인 중산층이 흔들리면서 한국 사회가 좌표를 잃고 표류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많다.
강호상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 전망에 대한 중산층의 신뢰가 무너져 이들에게 소비를 늘리라고 한다고 소비가 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호흡을 맞춰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중산층은 물론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준ㆍ배문숙ㆍ원승일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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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유지만 해도 본전인 마이너스의 시기
부란 꼭 수입이 늘고 돈을 버는 형태로만 담기는 것이 아니다.
마이너스의 시기에는 현상을 유지하거나 손해를 덜 보는 것만 해도 풍요다. 누구에게든 마이너스의 시기가 있다. 그 시기는 개인적인 운의 흐름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누구도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혹독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을 보낸 후에야 비로소 새싹이 움트는 봄이 온다. 가지를 뻗어 잎을 내고 꽃을 틔우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모든 활동을 접고 조용히 겨울잠을 자야 하는 시기도 있는 것이다.
겨울이 닥쳤는데 씨앗을 뿌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데 배를 띄우는 일도 무모하기만 하다. 겨울에는 가을에 비축해둔 식량으로 최대한 절약하고 휴식하며 다가올 봄을 대비해야 한다. 순풍이 불어오는 때를 기다려 배를 띄우고 돛을 올려야 한다. 그러니 내가 지금 어디쯤 서있는지, 봄으로 가는 길목인지, 아니면 겨울로 향하고 있는지 조용히 점검해 보고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마이너스의 시기를 맞이했다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피해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비록 플러스는 아니지만 현상 유지를 하는, 그것도 안되면 마이너스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말이다.
2006년, 이십여 년 간 해오던 사업에 큰 위기를 맞이한 정행권 씨는 긴 암흑과 같은 시기를 “절망도 아닌 종말” 이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일거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쉬어야 하는 날이 늘어나 급기야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쉬어야 하기 까지 되었다. 오랜 세월을 같이 한, 가족이 다 된 직원이 모두 그만둘 때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을 돌려야만 했다. 아무런 말도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마음이 이럴까…. 일도 없고 사람도 없으니 이제 남은 일은 적자가 누적되기 전에 서둘러 회사 문을 닫는 일 뿐이었다.
그렇게 전전 긍긍 세월을 보내던 중 우연히 『풍요』라는 한눈에 반한 제목을 보고 빛viit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하지만 빛viit을 통해 수없는 기적을 체험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질 뿐이었고 쉽게 받아들여지지도 않았다.
그렇게 반신반의 하며 시간이 지나던 사이 우연히 기회가 닿아 빛viit과 함께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때마다 언제나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회사의 일이 단절됨 없이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랬다. 그런데 그 과정을 하나씩 하나씩 지날 때마다 내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실제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실낱같이라도 단절됨 없이 회사 일이 이어짐을 느끼게 되었다. 까만 숯덩이 같은 내 마음이 언제부터인가 향기로운 봄바람 스쳐가고 진한 녹음의 색이 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회사 일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일들이 마음 편하고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실히 느낀다. 돌이켜보면 내게는 ‘풍요’라는 제목에 반해 빛viit을 만난 그 순간부터 기적이 끊임없이 다가왔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아니, 확실히 처음 순간부터 끊임없이 기회가 주어졌고 기적이 진행되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정행권, 애니메이션 제작사 CEO, 58세)
간혹 자신은 왜 빛viit 을 받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큰 결실이 없느냐며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 이 때 자세한 사정을 들여다보면 마이너스의 시기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에너지 흐름을 무시하고 무조건 이익이 남기를 바란다면 욕심이 아닐 수 없다. 10개를 잃어야 하는 상황인데 5개를 잃는 데 그쳤다면, 혹은 그럭저럭 현상 유지라도 했다면 그 역시 또 다른 형태의 부이다.
한 40대 남성 직장인의 이야기다. 자신이 속한 부서 자체가 통폐합되는 바람에 도요들이 하나, 둘 회사를 떠났고 자신도 언제 퇴출 대상에 오를지 모르는 불안함에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다. 한창 자라는 어린아이들과 식구들을 생각하니 실직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졌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회사에 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빛viit을 청하기 시작했다. 틈틈이 빛viit명상을 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그 부서에서 유일하게 명퇴 권유를 받지 않고 계속해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다. 남들은 운이 좋다고 했지만 빛viit과 함께하는 가운데 그 행운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이후 이 일을 계기로 더욱 내실을 다지고 능력 계발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빛viit을 만난 후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상 유지를 해나가고 큰 손실이 날 일도 작은 손실로 가볍게 넘어가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따라서 막연히 남과 자신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어떠한 운의 흐름 위에 서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마이너스의 시기라면 욕심을 부려 일을 벌이기보다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 누구든 마이너스의 시기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의기소침해 하거나 우울해하지 말고 고요한 가운데 빛viit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겨울을 무사히 지내고 다가올 봄에 큰 꽃망울을 터트리게 해줄 희망의 힘, 빛viit이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p.65~68 중
산다는 것은 - 김종찬
어디로 가야 하나
멀기만 한 세월
단 하루을 살아도 마음 편하고 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 길에
몸을 기대 섰네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 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 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 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았어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쁜처럼 알게 되고
산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 거지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이고 , 주어진 현실을 받아 들이고 감사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겸손되이 가식없이 간청하고 때를 기다리면 옵니다. 주십니다. 우주마음께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터 주십니다. 감사올립니다.~
지금 이순간 빛과 함께 하는 이순간을 감사하며 주어진 삶에 대하여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본인의 현재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시기인데 현상유지만 되도 다행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잘 파악해서 빛과 함께 간다면 잘 지나갈 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마이너스시기가 하루속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서유종 님,좋은 글 감사드립니다.고요한 가운데 빛과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감사드립니다.
서유종 님,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 누구든 마이너스의 시기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의기소침해하거나 우울해하지 말고 고요한 가운데 빛viit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빛책 속의 명문장 잘 보았습니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빛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요한 가운데 빛과 함께하는 시간~~~*감사로움으로 다가옵니다
희망의 힘~*감사의 빛~*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안타깝네요 경제 위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너스의 시기에는 가진것에 감사하고 그시기가 잘 극복이 되면 더욱 겸손한 빛마음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음악과 글을 읽으며 아침을 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것은 다 지나갑니다 .좋은날이 올겁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지금 이순간도 감사함을 잊지 않습니다 .건강한것에 감사하고 나보다 어려운처지에 있으신 분보다 이정도의 생활에 감사합니다 . 글 감사합니다 .^^
힘든 겨울이 지나면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이 올테지요
빛명상을 하며 봄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네요. 빛과 함께 라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