삯군목자와 선한 목자의 비교
(박에스더 목사의 사역)
< 모 카페에 올린 글>
나그네 1004와 수도 2000, 베냐민은 줄곧 목회자가
바울처럼 자비량으로 목회하지 않고
교회에서 삯을 받는 것을 삯군목자라고 비방하며
선한목자는 삯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례비 )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오해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 말씀을 하시며 그 말씀에 담긴 의미를 전혀 이해하기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비극적인 결론입니다
즉 저자의 말은 지금의 사례비를 조금이나마
교회에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받는 자들은
다 삯군이라고 정의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그 말씀을 하신 의미를 깊이 음미해야 할것입니다
즉 그 말씀은 이것입니다
<요한 복음 10장 11절~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까지 자기에게 주신 양들을 사랑하시고
양들의 영혼을 죽음에서 고통에서 사망에서 죄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시며 우리에게 각자의 믿음과 일한대로 큰 상급이 되는
생명의 면류관
썩지 않는 면류관
의의 면류관
충성의 면류관
영화로운 면류관
을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베드로에게 나타나사
내 양을 먹이라
네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그렇게 말씀하시며 목자의 사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사도가 되어 예수께서 맡기신 양무리를 치는 목자가 됩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고 많은 양떼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바울처럼 일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저 그들에게 맡겨진 수천 수만의 양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영적인 꼴을 먹일 시간조차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초대교회 사도들이 일하러 다니고 고기잡이 하러 다니고 또 다시 와서 잠시 짬을 내어
그 수많은 양떼들을 칠수 있었을까요 ?
시간과 사정상 그럴 여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선포할때 3000명이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들의 영혼들을 관리하고 다스리며 그들에게 합당한 말씀으로 양육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즉 스케줄이 말로 다 할수 없이 빡빡했을 것이라 이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언제 밖에 나가서 베드로의 전직이었던 고기를 잡아서 시장에서 팔아다가 돈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했을까요?
성경에는 베드로의 장모가 등장합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결혼한 아내도 있었다는 결론입니다
이렇듯 가정이 있는 사도들은 어찌해야 했을까요?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신령한 것으로 뿌리고 육신의 것으로 공급받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두가지를 다할 수 있는 시간적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초대교회 사도들이 교회로부터 먹을 것과 쓸것을 공급 받았으니 다시 말해 삯을 받았으니 삯군 목자였을까요 ?
옳은 정신이 박힌 기독교인이라면 초대교회 사도들을 삯군목자라고 표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년동안 공생애 하실 동안에도 원래 직업으로 하셨던 목수직을 겸하셨을까요?
그럴 시간이 있으셨을까요
가는데마다 병자들이 그를 따르고 말씀을 전하는 곳에 수천수만명씩 따랐는데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사역을 하시기에 바쁘셨는데 목수직을 겸하여 목수일을 하고 있으실 겨를이 있었을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그때는 우리 예수님은 무엇을 잡수셨을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시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초대하는 집들에 가셔서 식사를 하신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연보궤를 맡았던 자 갸룟유다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들이 헌금을 하였을 것이고
그 헌금중에서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쓸것이 공급되었을 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도 안하고 헌금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하셨으니까
예수님자신부터가 삯군 목자이신가요?
이것은 말도 안되는 이론이요 발상인 것입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은 선한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버리거니와
삯군은 오직 돈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 나는 존재로밖에 될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양들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목자와 (선한 목자)
이리가 오면 양들에 대한 사랑과 생명까지도 바쳐 양들을 지킬 의지가 없는 그저 삯만을 추구하다 도망갈 목자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 그리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모두 신앙을 지키고 사도들은 양들을 지키다가 모두 순교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선한 목자들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하나님의 복음과 진리를 위해 순교하신 목자들도 모두 선한 목자들입니다
그들이 사례비를 받았다고 그 몸에 쓸것을 공급받았다고 삯군 목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관리하며 주께서 맡기신 초장을 지키는 (목장)착하고 충성된 종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삯군 목사들이란 그들에게 맡겨진 목자의 사명 그것을 굳게 부여 잡는 이 시대의 목자들이나 갈렙 목사님에게 적용할 말씀이 아니라
환란이 오고 이리가 오면 양들을 버리고 떠날 무가치하고 무책임한 자들에게 적용될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니 죽도록 충성하는 목사님들에게 조금의 쓸것을 교회로부터 공급 받는다고
혹은 사례비를 받는다고 삯을 받는 삯군 목자라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은 죽을때까지 밤낮 쉬지않고 천막짓는 일을 하며 자비량 목회만 하였을까 ?
다음편에 기록하는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 비전총회신학연구원
삯군목자와 선한목자의 비교
의의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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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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