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봄에 저희 어머니께서 얼굴의 반쪽만 근육 마비가 오셔서요...
초기증상 발견하고선 큰병원에 신경과에서 MRI를 찍으셨거든요...
여기 까페에서 구안와사의 증상들을 쭉 훑어봤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입이 심하게 돌아가신것두 아니고 약간 그러시거든요..
왼쪽 귀 뒷부분과 왼쪽 얼굴이 욱신 거리신다고 하시더니 많이 우울해 하시더라구요...
MRI결과는 중추성은 아니라고 나왔는데...
병원에서 처방해준 양약을 좀 드시다가...호환되지 않아서 한방과 병행하셨거든요..
얼마동안 치료 받으시곤 괜찮아지셨었는데...
그때 한의원과 병원에서는 제3차 신경계에 이상이 있다고 하시면서 혈압과도 관련있다고
하시더라구요...(저희어머니 고혈압이신데 이전에 약은 드시지 않고 계셨거든요...)
모든 병은 편안한 마음으로 다스려야 하지만,,,
안면근육마비가 오면 우울해지는건 너무도 이해가 갑니다...
처방약중에는 신경안정제(우울증치료제?)도 들어있는걸루 알고있구요..
그럼 구안와사는 아닌가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니까 다시 재발하신거 같아요...
이번에는 왼쪽 안면과 이마부분과 그위쪽으로 욱신거리고 통증이 있다고 하시는데...
이마부분과 위쪽쯤이면 뇌종양같은 건 아닌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그때 검사한 MRI결과만 믿고 있으려니 불안하네요...다시 검사해보는게 좋을까요?
다시찾은 병원에서는 같은 약과 침만 병행해가면서 치료중이신데요...
이모께서 10년정도 두통 앓으시다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셨거든요...
혹 저희 어머니께서두 뇌쪽으로 이상있으신건 아닌지...많이 걱정됩니다...
구안와사의 증상이 정확하게 나타나신건 아니라...
어떤 치료법과 내용들을 알아봐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