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산행중에 마주친 풍경 입니다.
자연속에 유유히 활보하는 닭의 모습이 얼마나 당당한지 숨이 막혔습니다.
몸 하나 움직일수 없을 정도의 좁은 공간에,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 잠을 재우지도 않고,
성장 촉진제와 항생제와 유전자 변형 사료만을 먹여서 사육하는 닭,,
아니,
생명으로써의 닭이 아니라,
돈으로써의 닭만을 보아온 요즘에,,
이토록 당당하게 닭을 키우는 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그냥``
눈물이 핑` 돌아습니다,
무릇,,
생명있는 모든 것들은 저러 해야 하거늘,,,,
![](https://t1.daumcdn.net/cfile/blog/130A35134C1108EF27)
첫댓글 가끔 길에서 숨막힐 정도로 답답하게 닭들을 실어 놓은 트럭을 보면 섬뜩할 때가 있었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지당하신 말씀~~
이율배반적인 제자신 뭐라 할말이 없네요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냠냠 맛있게 먹는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