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서 제주도 강정마을을 수복했다는 군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제주도 강정마을 되찾은 공권력 이란 제목으로 기사가 났지만..
뭐? 똥이나 대변이나 그게 그말이지요...
한국인들은 난독증 환자가 많아 동아일보 기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쪽팔리게...)
동아일보의 기사 제목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을 폭도들로 규정하고 있는 거지요..
오늘 카페에 와보니 동그라미란 닉네임의 분이....공권력에 대한 강경론자인
저 때문에 제주 강정마을을 빼앗겼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평화 ..평화 외치지만.... 뭐? 해결되는것 있습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평화론을 주장하는 송경동 시인님 뜻을 거슬리기 싫어..
원래 제 소신인 강경론을 주장하고 있지 않지만...
동서고금의 역사에 평화적으로 세상이 바뀌는 것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지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자라고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긴 했지만..
지금 여러분들은 이기고 있는게 아님니다
길들여지고 있는 거지요...무기력 하게...
늘 여러번 주장하고 있지만....비정규직과 관심없고 상관없는 사람들을 이끌어 내야지 된다
그럴려면? 그들과의 공통된 관심사...공통 분모가 있어야 된다 했지요..
야탑역 광장에서 이름없는 시민들이 노래방 공연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제가 시청광장에서도 그러자고 했지요...
그랬더니..어떤 서유기의 주인공중 하나인 닉네임을 가진 분이
극력하게 반대하며 심지어는 절 경고한다고 협박까지 했었지요..
아주 대놓고 애기하면? 늘 여러 집회에 참관하고 느낀 거지만..
자기 이름 알리고 얼굴 알리려고 하는 사람만 참여한다는 거였지요..
자기 이름과 얼굴을 알리지 않아도 되고.. 또 저 같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도 다 같이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가만히 지루하게 앉아 듣는 발언과 젊은애들 춤 밖에는 흥미거리가 뭐? 색다른게 없었습니다
저같이 조상한테 ...춤..노래...ㅅ...언어..문학...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부여 받은 사람도
지루해 못견디겠는데...다른 일반인들이야 비정규직 나와 상관없는데..왜? 와서 참여하겠습니까?
명심하세요 지금은 잡종 국가가 됬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민족 전체의 공통된 단일 분모가 깨졌기 때문에...전략 전술을 바꾸지 않으면?
절대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추신: 그냥 밤에 몰래 들어가서....부셔 버리면 좋으련만....ㅉ ㅉ ㅉ 옛말에 도둑 하나를 10명이 못지킨다고 했습니다
모든 길이 막혀 답답할 때는...가장 좋은 것은 원시적인 방법으로 되돌아 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