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시천주 봉태을
태을도 방곡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가을운수 대병대발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선천에 악업이 쌓여 그 절정에 이르러서는, 천하의 병을 양산하야 마침내 괴질이 되느니라. 봄 여름에는 병이 없다가, 봄 여름의 마지막에 이르러 가을로 절기가 바뀔 때에 병세가 발작하나니, 바야흐로 천지의 대운이 큰 가을의 운수에 접어들었느니라. 천지의 일 원(一元)이 가을운수를 당하야, 선천의 마지막이 가을운수에 이르러 큰 병이 대발하고, 선천의 여러 악이 천하의 큰 난리를 만들어 내나니, 큰 난리 끝에 큰 병이 대발하야 전 세계에 퍼지면, 피할 방도가 없으며 치료할 약도 없으리라." 제자가 여쭙기를 "병겁의 상황이 그러하오면 천하에 정말로 약이 없는 것이오니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약을 가졌다는 자는 먼저 죽으리라. 내 세상에서 서양의술은 무용지물이 되리라. 하늘에서 생명을 진멸하는 이치는 없나니, 그런 고로 하늘의 신성 부처 성신들이 한결같이 나에게 간구하여 '대선생께서 세상에 내려가시어, 병으로 죽어가는 억조창생을 구원하여 만 세를 이어갈 선경세상을 열어주시기'를 소망하였나니, 나를 따르는 자는 살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31-232)
2. 손사풍과 괴이한 병
@ 어느날 종도 수십 인을 거느리고 금산사에 가시어 금산사 서전(대장전) 사이에 있는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느닷없이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상제님께서 스스로 잠깐 열병을 앓으시더니 가라사대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만하다." 하시고, 이어서 손사풍을 더욱 세게 불리시며 가라사대 "나의 도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 그 때에 깁갑칠이 곁에 있다가 물어 가로대 "병든 자를 보시면 그 병을 낫게 하여 주시며 앞으로 좋은 운수가 온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찌하여 더러운 병 속에 앞날의 운수가 있다고 하시나이까?" 하며 의심됨을 사뢰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6)
3. 병란병란 동시발생
@ 병란병란(兵亂病亂)이 동시에 발하노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353)
4. 북사도 전란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5. 남군산 병겁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6. 상씨름판에 소가 나간다
@ 증산상제님께서 회문산 오선위기 도수를 보시며 조선 국운을 정하리라 하시고 공사를 행하실 세, 천하시비신순창운회(天下是非神淳昌運回)라 쓰시어 가라사대 "천하의 모든 약소국이 이 공사로 인하여 조선이 풀리며 자연히 따라 풀려 나가리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천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후에는 상씨름이 될 것이요, 씨름판에는 소가 나가면 판은 걷어치우게 되느니라." 또 가라사대 "씨름판때는 나무 삼팔때를 세우고 만국재판소를 우리나라에 설치하노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p.98-99)
7. 단주수명 세상해원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 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8. 태을이 명줄이다
@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147)
9. 태을로 원시반본한다
@ 이 시대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순전경 p341)
10.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11. 태을도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12. 태을주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천지개벽경』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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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에서 마주 터지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선천 오만 년 동안 발전시켜온 상극의 금수대도술 문명의 꽃이 기독교 현대문명입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이성을 극대화시킨 기독교 현대문명입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인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에 유입되어, 미중패권과 남북대결의 극한점에서, 인류의 최종심판인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합니다.
이마두 신부가 천상에서 주도한 기독교 현대문명입니다. 천상문명을 지상에 이식하여 시도한 지상천국의 꿈이 전 인류 멸망이라는 대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유불선을 포섭한 기독교 현대문명이 신도를 무시하고 인류의 교만과 폭력성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유불선서도는 태을도에서 나와 태을도 수렴됩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 끝나고 나면, 금수대도술 기독교 문명이 종언을 고하고, 지심대도술 태을도 문명이 개막됩니다.
환절기인 가을운수에 접어들면 대란이 일어나고 대병이 발생합니다. 지금은 선천 상극의 봄여름운수를 마감하고 후천 상생의 가을운수가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새로운 도가 나오고, 천하가 혼란에 휩싸이면 새로운 나라가 선포됩니다. 그 도가 태을도요, 그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단주와 태을도인들이 태을주로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서 천하창생을 구원하여,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시국을 건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