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 학교에서 집단상담을 했어요
저는 상담은 진지하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오늘 그 고정관념을 깨고 왔어요
교육청에서 상담해 주시는분이 오셔서 10명이 모여서 집단상담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고 재미있었어요
90분동안 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컴퓨터 할 수있는 시간인데..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그 시간이 헛된시간은 아니였어요
상담을 다 끝내고 집에 오면서 그리고 지금도
마음속에 뭔가가 남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상담하면서 가장 기억남는 말이요
내가 부모의 입장에 되어서 나한테 편지를 쓰는게 있었어요
그 편지를 다 쓰고 발표 끝내고 상담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부모의 마음을 잘 알고있데요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이
나는 이미 부모의 마음을 알고있었는데..
내가 나의 부모님을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나의 부모가 아닌.. 나의 가족을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집단상담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어요
저는 오늘 울 아부지께 사랑한다고 할 겁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한 번씩 말씀해 보세요
오늘 너~~무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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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집단상담 후..
♤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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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7 18: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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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있군요.
아..저도 학교다닐때 한것 같다는..저도 부모입장에서 글쓰는거랑. 유언장쓰기. 뭐 이런거 한것 같내요.
유언장이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