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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한응 목사의 설교나눔 원문보기 글쓴이: 아모스박목사
2019.9.22. 주일밤예배 설교문
본 문 : 누가복음 6 : 43 - 49
제 목 : 찔레와 포도나무(좋은 열매를 맺자)
찬 송 : 33, 93, 169, 235, 260, 378.
할렐루야!!
오늘도 이 저녁에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요즘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로 가는 날씨입니다. 한낮에는 따끈따끈한 날씨에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곡식들이 여무는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앞벌에는 벼들이 노란빛을 띄기 시작하였습니다. 머지않아서 콤바인 소리가 온 들녘을 가득 채우고 우리네 곡간에는 곡식들이 가득 찰 것입니다. 금년의 작황은 아직은 모릅니다만 그래도 평년작을 웃도는 풍년이 되리라고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 말씀은 내가 전에도 몇 번 전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이 말씀이 내게 얼마나 은혜가 되었던지 오늘 이 시간에 다시 한 번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상보훈 중에서 가장 하이라이트(Hilight)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의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43절 이하의 말씀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는 말씀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마7:18-20)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① 참 성도와 거짓 성도의 구분을 열매로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② 참 믿음과 거짓 믿음의 구분도 열매를 통하여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③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의 구분도 열매를 통하여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④ 참 은혜와 은사, 그리고 거짓 은사나, 악령의 구분도 그 사람의 열매를 보아서 알 수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성도라도 그 성도의 신앙과 믿음을 알 수 있는 척도는 바로 그의 신앙의 열매를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의 열매가 무엇입니까? 바로 행함입니다.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마7:21)
오늘 본문 45절에 말씀하기를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한번 따라 하기 바랍니다. “좋은 열매를 맺자”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가시나무와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찔레가 차례로 등장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나무들을 비교하면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다시 한 번 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아 멘!>
1. 그러므로 우리들은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각종 과실나무에는 모두 이름이 있습니다.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포도나무, 등등 의 이름이 있는데 왜 그와 같은 이름이 붙어 있게 되었습니까? 바로 감나무에서 감이 열리기 때문에 감나무라고 지은 것입니다. 사과나무에서 복숭아가 열리면 그 나무는 분명 복숭아나무이지 사과나무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을 성도, 또는 교인, 신자, 그리스도인, 또는 예수쟁이들이라고 부릅니다. 왜 이와 같은 이름이 지어졌습니까?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예수쟁이라고 하였고, 우리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교인, 또는 신자, 라고 부르고 또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여러분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면 누가 교인이라고 부르겠습니까? 예수를 믿지 않는다면 누가 여러분을 예수쟁이라고 부르겠습니까? 누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예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아 멘>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아 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아 멘>
예수님은 마3:10절에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또 마5:13절 말씀에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중에 극상품 포도를 심었는데 저희가 들 포도를 열렸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사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었도다.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 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2. 그러면 가시나무와 찔레는 무엇인가?
주님이 말씀하신 가시나무와 찔레는 바로 우리가 구원받기 이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들은 모두다 가시나무와 같아서 남을 찌르고 해롭게만 하던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불러 하나님의 포도원에 심으시고 참 감람나무를 접붙였습니다.
(롬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우리 인간들은 모두가 돌 감람나무들입니다. 그런데 참 감람나무인 예수 그리스도로 접붙임을 받았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좋은 감람 열매를 맺혀야 하는데 아직도 돌 감람을 맺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시나무와도 갔고 찔레나무와도 같은 우리들, 패역하고 완악한 우리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여 가시나무 그대로 찔레나무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그러면 왜? 아직도 포도와 무화과를 맺지 못하는가?
가시나무에 무화과나무가 접붙여 졌으면 무화과를 맺혀야 합니다. 찔레나무에 포도나무가 접붙여 졌으면 당연히 포도를 맺혀야 합니다. 탱자나무에다 귤나무를 접붙이면 맛있는 귤이 열립니다. 예수를 믿었으면 예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무화과도 포도도 맺지 못합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변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10년, 20년, 30년, 다녔어도 아직도 성령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가시나무인 채로 찔레 넝쿨인 채로 그대로 있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변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마21: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눅13:7) “포도원 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마3: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그러므로 교회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사명 감당을 하지 못하게 되면 나무가 심겨져 있는 땅만 버리듯이 교회에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병들어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서 불에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에 던지는 것은 지옥 불 심판을 말합니다.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주인이 멀리 타국으로 갈 때에 종들을 불러서 그 사람들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주고 갔는데 그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종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그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가져온 종에게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책망하시면서 바깥 어두움에 내어 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어두움이 바로 지옥 불입니다. 그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고 하셨습니다.
4. 주님은 말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행하지 않는 자를 책망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46절 말씀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고 행하지 않는 자를 책망하셨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우리의 신앙은 행함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 후에 그 믿음을 완성시키는 것이 바로 행함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고 하였습니다.(약2:17)
구약 신명기를 보면 매 장(章)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였더라” 등등 행하라는 말씀이 두 세 번씩 반복되어 있습니다.
(신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신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신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듣기만 해서도 안 되고, 더 더욱 아는 것으로 끝나서도 안 됩니다. 말씀은 행함이 있는 곳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순종하여 지켜 행할 때에 살아 역사 하는 생명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아 멘!>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최상의 방법인 것입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는데 행함이 없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약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행함이 이와 같이 중요한 것입니다. 행함은 바로 믿음의 열매요 신앙의 열매입니다.
5. 말씀을 행하는 자와 행치 않는 자의 결과
오늘 본문 47절 이하를 보면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와 행치 않는 자의 결과를 집 지을 때에 주초에 대한 비유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와 행치 않는 자의 결과의 차이가 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21세기,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사43:1) 그리고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로 하여금 성도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그와 같은 원대한 섭리와 뜻을 망각하고 내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결국 못된 나무가 되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의 성도 여러분들은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가 되어서 하나님의 예비하신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