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내리던 날 다감 이정애 밤새 임이 내려와 문을 두드린다 희뿌연 한 얼굴을 뽀얗게 씻겨주고 갈증을 호소하던 목젖 촉촉이 내리는 사랑비가 달래준다 싱그럽게 웃음 짓는 푸르른 잎새 하얀 옷 입고 날개 춤추는 이팝나무꽃 우유빛 입술 위에 진주알 품은 수국과 친구들이 덩실덩실 춤춘다 조그마한 텃밭에 앉아 있던 상추와 푸성귀는 어느새 파닥거리며 잎사귀를 추켜세우고 사랑비 품고서 방실방실 웃는다
♥‥ 은실 편지지소스 ‥♥ 사랑비 내리던 날 다감 이정애 밤새 임이 내려와 문을 두드린다 희뿌연 한 얼굴을 뽀얗게 씻겨주고 갈증을 호소하던 목젖 촉촉이 내리는 사랑비가 달래준다 싱그럽게 웃음 짓는 푸르른 잎새 하얀 옷 입고 날개 춤추는 이팝나무꽃 우유빛 입술 위에 진주알 품은 수국과 친구들이 덩실덩실 춤춘다 조그마한 텃밭에 앉아 있던 상추와 푸성귀는 어느새 파닥거리며 잎사귀를 추켜세우고 사랑비 품고서 방실방실 웃는다
첫댓글 좋은 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드리며 행복한 비요일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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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드리며 행복한 비요일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