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순종하는 온전한 믿음으로 성숙하는 달☜
온전(穩全)하게 행(行)하는자가 의인(義人)이라. 그의 후손(後孫)에게 복(福)이 있느니라 36:1-12절) 악인(惡人)의 죄성(罪性)과 하나님의 인자(仁慈)
惡한 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 세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즉 악(惡)한 자의 눈에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바보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惡)한 자들을 신속하게 망하게 하셔서 결국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전에<진주만>이라는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이차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일본의 선제공격이었는데, 완전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미국은 일본이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함대를 공격할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 결과 미국의 함정이 거의 다 파괴되었습니다.
그 한 가지 사건만 보면, 일본의 작전이 얼마나 탁월한지 감탄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도의 전략과 기동성이라면, 일본은 영구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둠(사탄의 종)이 몸부림을 친다 하더라도 아침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는 것처럼, 결국 일본은 미국의 거대한 군사력을 이기지 못하고, 원자탄 두 발에 항복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악한 자들의 지혜와 용기를 생각하면 온 세상이 악한 자의 수중에 들어갈 것 같고, 악이 영원히 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이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위에서부터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순간에 악한 자들은 힘을 다 잃어버리고 내쫓기는 신세가 되며, 다시 온 세상은 자유와 기쁨으로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두 세계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는, 악한 자들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요,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환한 낮과 같은 빛의 세계를 봅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을 모를 때는 어둠의 자식들이었고, 전적으로 이 빛의 세계를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이 빛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악한 자들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자꾸만 이 빛의 세계를 공격해서 온 세상을 다시 캄캄하게 하려고 하며, 때로는 그런 시도가 성공을 거둘 때도 있습니다. 그때 성도들이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은 아주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의(義)는 태양처럼 빛나기 때문에 구름 뒤에는 태양이 찬란히 빛나고 있으며, 악한 자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아침이 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봄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어려움 중에도 당당하게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Ⅰ.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
36:1절)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여기서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이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 악인들이 짓는 죄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성도가 그 죄들의 특징들을 곰곰이 생각해 볼 때,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즉 *악인들의 죄에는 하나의 공통된 특징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첫째, 악한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만 있어도 감히 죄를 지을 수 없는데, 죄를 짓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아주 용감하게 짓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심판할 사람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바보같이 정의롭게 행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죄를 짓는 데도 단계가 있습니다. 일단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죄를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도 죄를 감히 짓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하늘이 무서워서 죄를 지을 수 없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래서 죄를 짓는 첫 단계는, 하나님을 피하거나 속이거나 부정하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 환한 대낮에 죄를 짓지 못하고, 밤에 죄를 짓거나 얼굴을 복면으로 가리고 죄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 악인은 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단 하나님을 부정하게 되면, 마음속에 분노나 죄의 충동이 일어날 때, 순식간에 죄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죄를 짓고 난 후는 후회를 합니다. 왜냐면 그때는 정신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아주 많이 타락하면, 그런 것마저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스스로 죄지을 방도를 찾고, 연구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역(領域)을 깨뜨리는 것을 큰 인간 승리로 생각하고 자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행동을 한 후에 굉장한 승리를 거둔 것처럼 선전을 해댑니다. 그러고 나서 악한 자들은 온 세상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지우는 일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론을 주장하게 하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단체를 만듭니다.
그것이 곧 불의로 진리를 가리는 것이며, 은혜의 빛을 가려서 추운 겨울이 오게 하는 것입니다.
36:2절)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악한 자들은 왜 자기 죄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할까? 죄가 탄로 나더라도 거짓말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가 하지 않았다고 잡아떼면, 증인이 없는 한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즉 그들은 *자기가 죄짓는 것을 본 증인이 없는 한 죄를 부정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범죄자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악한 자들이 아무리 자기의 죄를 감추려고 해도 자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죄가 드러나게 되고, 결국 모든 사람들이 악한 자의 정체를 알고, 그를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악한 자는 자기 죄가 드러나기까지는 절대로 자기 죄를 시인하지 않습니다.
둘째, 악한자의 말에는 죄악과 궤휼(詭譎)이 있습니다.
36:3절)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원래 말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즉 진실을 알리는 수단이 곧 말입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말의 기능을 타락시키고, 오염시켜서 무엇이 진실인지, 분별하지 못하게 하고, 사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가장 악한 짓을 하면서도 가장 선한 사람인 것처럼, 스스로를 가장합니다.
마귀도 *자기 자신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완전히 틀려야 거짓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단인데도 그 안에 좋은 부분도 있다고 하면서 두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100% 틀린 것은 이단이 아니라, 사교(邪敎)집단입니다.
그런 것은 범죄 집단입니다. 이단은 중요한 몇 가지 교리가 틀려도 이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만 들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보아야 하고 증거를 찾아내야 합니다. 왜냐면 악한 자들은 거짓말의 명수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악한 자의 특징은 죄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36:4절)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보통 사람들은 죄가 악한 줄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하여 죄를 짓고는 많이 후회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은 적극적으로 악한 일을 찾습니다. 그리고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남들이 감히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야 유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게 되는 죄가 곧 이런 것들입니다.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해서 죄를 짓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죄를 자랑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죄를 책망하거나 비난하면, 그 사람에게 역공격을 해서 죄를 뒤집어씌워 버립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우리는 *죄가 보편화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Ⅱ.죄악의 보편화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정하게 되면, 양심이나 도덕의 감시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죄를 짓게 됩니다. 이때는 너도나도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면 더 이상 죄가 부끄러운 것이 되지 않고,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드러내놓고 죄를 짓느냐, 감추고 죄를 짓느냐? 의 차이이지, 자기 양심을 지키려고 하는 자는 거의 없는 세상인 것입니다.
한때는 동성연애자들이 자신들을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커밍아웃*이라고 해서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리고 성전환 수술을 해서 크게 인기를 끕니다.
한편 너도나도 뇌물을 다 받을 때는 뇌물을 받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어리석은 것으로 치부(致富)되며, 뇌물을 받다가 걸리면 *재수가 없다*고들 말합니다. 또 사람들이 성적(性的)으로 타락할 때는 *순결(純潔)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바보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평소에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짓지 못하던 죄들을 서로 서로 다투어가면서 짓습니다. 마치 *무슨 신기록을 세우듯 경쟁하듯 죄를* 짓습니다. 이런 시간은 하나님께서 죄를 허용하시는 시간입니다. 즉 도대체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를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시는 때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바로 보편적인 심판이 옵니다. 즉 전쟁이 라든지, 지진이라든지, 전염병이라든지 대규모 하나님의 심판이 오는 것입니다. 소돔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 사람들이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를 내버려두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유황불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이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예 내놓고 죄를 자랑하고 다닐 때,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그런 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죄를 드러내놓고 지어도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극도로 진노하고 계시며, 모든 죄인들을 다 심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죄에 조금이라도 연루되는 자는 결국 모두 도매금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즘 어느 회사의 주식을 가진 사람들의 명단이 모두 발표되면서 사람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고 있는데, 이때 후회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죄를 지을 때, 우리는 절대로 그런 죄로 덕을 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왕따*를 당하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8:4절)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할 수 있으면, 죄를 짓는 자들로부터 빠져나와야 하고, 죄짓는 장소를 떠나야 합니다.
죄를 지어도 괜찮은 것은 절대로 괜찮은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모두 한꺼번에 다 잡아내려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둘째, 그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소돔 성의 사람들과 거기에 있는 조카 롯을 위하여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죄에 빠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최소한도 자신의 가정 식구들은 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면 기도를 포기하는 시간이 심판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런 불의한 시대에 돈을 많이 벌려고 하거나, 전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미련을 부리거나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롯이 죄악이 가득한 소돔을 더 빨리 떠나지 못했던 것은,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가 투자한 것을 건지려 했다가 자기 아내까지 일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 죄악이 보편화되었을 때는 우리의 영혼만 건질 생각을 해야 합니다. 즉 *내 영혼이 병들지 않고 죄에 빠지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Ⅲ.은혜의 아침은 온다.
우리나라에서 한창 군사 독재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한 야당 지도자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자들이 온 세상의 권력을 다 장악하고 영원히 캄캄한 밤을 유지하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아침이 오는 것은 막을 순 없습니다. 아무리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막고 복음을 핍박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아침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36:5절)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아무리 사람들이 비를 피하고 싶어도 하늘 가득히 비구름이 몰려와서 비를 뿌려대면, 어떻게 비를 피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쳐 있는데, 어떻게 인간의 작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가져온 것이 *야당 지도자들의 공로라?*고 하는데, 사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마치 이 세상에 비를 뿌리듯이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캄캄한 밤이 사라지게 될까? 하나님께서 한번 불쌍히 여기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게 되면. 캄캄한 밤이 안개가 사라지듯 사라지고, 은혜의 아침이 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도들의 기도의 결과로 주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부터 인자를 마치 비를 내리듯 부어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신앙을 핍박하던 세력이 비에 젖듯 힘을 잃게 되고, 자리에서 모두 쫓겨납니다.
그리하여 마음껏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때가 곧 부흥의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즉 자유가 주어졌을 때, 참으로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송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면 그런 부흥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은밀한 데서 기도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내리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성격을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의(義)는 산보다 더 견고하고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36:6절)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하나님의 의(義)는 산과 같아서 사람의 손으로 허물 순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판단은 바다와 같기 때문에 인간의 거짓으로 왜곡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거짓을 무한히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인간들이 너무나 불쌍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고. 짐승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신앙의 부흥이 일어날 때,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가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모든 피조 세계에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왜냐면 무력과 폭력이 없어지고 평화의 시대가 오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보배롭다고 합니다.
36:7절)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여기서 *보배롭다*는 말은 *매우 적합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즉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그때에 도움이 온다면, 그 도움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즉 가장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얼마나 그 은혜가 고맙고 감사할까?
하나님께서는 가장 정확할 때, 그리고 우리에게 몹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할 그때, 한 치도 어김없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또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 한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날개가 어디일까? 생명의 말씀이 있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살아있는 곳으로 피해야만 인자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은혜는 살진 것으로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은혜입니다.
36:8절)그들이 주의 집에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어려운 중에 죄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채워주시며, 복락의 강을 마시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심령 속에 하나님의 복의 샘이 터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는 요4:14절)...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속에서 터져 나오는 성령의 생수는 이 세상의 죄악의 불길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를 조금도 타지 않고,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두 세계가 대조가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세계는 정죄의 세계요, 강압의 세계요, 거짓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는 사랑이 있고 평화가 있으며, 풍성한 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한 번이라도 체험해 본 사람은 이 세상의 그 어떠한 부귀영화와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꾸지 않습니다.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을 모르던 이전의 삶은 무의미하고. 무감각한 생활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곧 이 복락의 강이 터지는 이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이며, 부흥의 역사입니다.
이 은혜가 주어지면, 다른 것들은 모두 저절로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강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막히면, 모든 것이 끝장입니다. 다른 것들은 아무리 많이 있어도 결국 죄의 용광로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인간의 다른 자랑이나 거짓이나 위선으로 이 은혜의 강이 막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한번 막히면 이 영광을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Ⅳ.이 축복을 계속 주소서
어둠의 세력들이 다 물러가고 복음의 밝은 아침이 왔을 때, 성도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그 동안의 찌든 가난을 청산하고 잘 살아볼까? 를 궁리해서는 안 됩니다. 오로지 이 복음의 빛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36:9절)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여기 *생명의 원천*은 육체의 생명을 말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빛 중에 하나님의 빛*을 본다는 것은 영광 중에 영광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의 능력 외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의 은혜로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고로 가까운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이 영광이 이 세상의 죄악을 몰아냅니다. 왜냐면 우리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더욱더 우리는 이 세상에서 힘을 나타내게 됩니다.
우리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얼굴만 보아도 원수(怨讐) 마귀(魔鬼)의 세력들은 도망치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성도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베풀어달라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36:10절)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에게는 원천적인 죄 성이 있어서 안에서부터 자동적으로 죄가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은혜를 거두시면, 우리는 어찌될까?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절대로 은혜를 거두지 않으시며, 인자하심을 계속 베풀어주십니다. 설사 은혜가 끊어진다 해도 원천(源泉)이 마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수도꼭지가 고장이 났을 뿐입니다. 그때도 회개하기만 하면, 그 즉시 은혜가 회복됩니다.
또 본문 성도는, 교만하고 악한 자들이 주의 백성들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지켜달라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36:11절)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악한 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은혜를 다시 빼앗아 가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악한 자들이 다른 것을 모두 빼앗아 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이 주신 복락(福樂)의 강은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악한 자들은 모두 일회용이기 때문에 한번 넘어지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습니다.
36:12절)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악한 자는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우리를 쫓아올 수도 없고, 우리를 괴롭게 할 수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안일하지 말고 더욱 담대하게 심령 부흥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거룩한 자들이 되며, 이 세상의 죄를 부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악인들을 이 세상의 죄에서 건지는 각 셀(cell)공동체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로*
※ 매일 새벽 기도로 시작하고, 저녁 기도로 하루를 마치는 습관을 가집시다.
▣ 새벽 마다 합심하여 응답 될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할 제목
요14:13절)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약속하신
주님!Ⅰ.열방에서 복음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Ⅱ.동탄에 교갱원 설립할 창립member동역자를 보내주소서.
Ⅲ.신실하고 충성된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옵소서.
나의 생명이신 주님! 내게 맡겨주신 보물과 저를 주님 뜻대로 사용되길 원합니다. 아-멘
하늘에 보물 쌓을 創立member
후원계좌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 내용)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리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 도 있느니라(마태복음6:20-21절)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