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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익숙한 산행길이지만 안내도를 잠시나마 확인하고 들머리에서 출발합니다.
매봉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좁은 산행길인 ‘진달래능선’으로 접어드는데, 계절이 지나 분홍색 진달래는 안보이지만 ‘진달래길’이라는 이름이 좋아 내년 봄에 혼자라도 다시 와보려고 다짐합니다.
약 1시간정도 오르니 비가 더 세어져 11시`30분경 위해 운동기구가 있는 넓은 자리에 타프를 치고 의자를 식탁으로 대용하여 식사 준비했고 회원들이 준비한 간식을 풀었는데, 예상보다 푸짐하고 다양한 간식 중에서 박찬정 전회장이 준비한 모둠 초밥에 뜨끈한 오뎅국이 비오는 산행에 딱 맞는 ‘오늘의 맛’으로 회원 모두가 인정하였습니다.
항상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용두팔’을 합창하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서둘러 간식을 마친 후 비오는 날에 ‘막걸리와 전’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하산합니다.
들머리였던 원터골에 도착하니 바로 옆 음식점의 주인이 얼른 마중(?)을 나와서 음식 소개와 음식점으로 안내합니다. 여기도 호객꾼이 있나?
2층으로 오르니 우리만 손님인 넓은 공간이 있어 3개 테이블로 三三五五가 아닌 三三四로 나누어 앉아 음식을 주문하여 식사했습니다.
현 집행부의 임원이 아니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용감하게' 참석한 김태선, 박찬정, 이구용 총동창회 총무와 최인규회원 그리고 딸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고 산악회에 찬조까지 한 김재성회원에 감사합니다.
우리도 조만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니 아무쪼록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가 빨리 풀어지기를 바라고, 다음달에는 남양주시 예빈산에서 한강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발 아래로 누려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두팔 두팔 용두팔!
경산이제만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2차는 회장님의 맛난
국밥 잘 먹었습니다.
이구용
회비 만냥에 어르신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내 달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 보고 잡습니다.ㅎ
최인규
비오는 날에 개구쟁이들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용두팔시니어들도 우산들고 등산하며 덩달아 신났던 하루였슴당^-^♡
박준호
봄비에 젖은
용두팔의 5월산행~!!!
총무님의 멋진 산행기 덕분에
또 한페이지를 기록하고
6윌산행을 기다립니다~ㅎㅎ
정승수맑고 아름답게
나도 올 가을에 백신 맞고 친구들과 등산가고 싶당~♡
경산이제만
정승수 그냥 오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