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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 카보나도190
앞면 러버 : 디그닉스05
뒷면 러버 : 파스탁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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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다마스 버터플라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고 토요일 배송 받았던 디그닉스05를 어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잠들어 있던 적립금 3만원 정도 사용해서 그나마 7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버터플라이 양말과 볼펜을 사은품으로 받았네요ㅎ)
제가 포핸드에 사용해봤던 테너지05, 파스탁g-1과 비교를 해보면...
테너지05 보다 조금 단단하긴 한데 40도로 느껴지진 않았네요. 러버를 개봉했을때도 생각보다 가볍고 말랑한 느낌이었습니다.
시트가 부드러운 편이라 그런건데.. 파스탁g-1 보다 융통성이 조금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요. 컨트롤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테너지05 보다 조금 더 딱딱한걸 사용하고 싶은 분이라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테너지05에 비하면 잘 나갑니다. 러버에 공이 뭍히는 느낌도 더 좋네요. 실제 회전량도 좋겠지요..;;
파스탁g-1이 제 수준에선 컨디션의 영향을 좀 받는 러버였는데 디그닉스05가 g-1 보단 부담이 덜할거 같고요.
무게는 카보나도190 87그램, 파스탁c-1 부착 후 131그램, 디그닉스05 부착 하고 최종무게 177그램이었으니까
46그램이네요. 개체편차는 있겠지만 카보나도190의 헤드 크기가 티모볼alc 보단 약~~간 큰걸 감안하면
테너지05와 차이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경도가 많이 높아 졌는데도 무게가 늘지 않게 한게 최고 기술력 같네요;;
수명도 어제 하루 쳐봤지만 1시간 정도는 포핸드 드라이브만 했는데 테너지라면 하루만에 생길법한 공 자국 하나 없네요..
(물론 제 임팩트가 초보라서..;;;)
결론은 비싸지만 웬만한 초심자도 사용해도 좋을 가볍고 고성능의 러버는 맞는데..
그냥 테너지05 쓰시던 분들이 오른 가격 만큼 수명이 좀 더 길어졌다 생각하고 사용한다면 괜찮을거 같고요;
그렇지만 너무 고가라 저도 다음번 교체 할 때 이걸 또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첫댓글 목마른 정보였는데, 감사드립니다~^^
초보의 하루 사용기니까 참고만 하세요~ㅎㅎ
10 만원짜리라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 할인이 좀 되겠지만...진짜 가격이 ㅠㅠ
7만원대라고 해도 너무 비싸죠ㅠ 저도 이번에 쓰고 나면 다시 사용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파스탁 c1은 어떤가요 05에 비해?
제가 얼마전부터 중펜에서 셰이크로 바꿔서 하는데요,
중펜 쓸때도 그렇고 셰이크를 사용하는 지금도 그렇고 백핸드에 좋은 러버 같습니다.
05에 비하면 조~~금 무른편이고요, 스피드는 빠르지 않은데 스핀은 꽤 좋은거 같아요~
스폰지는 약하고 고무는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뽁 하고 공이 꽉 잡히는 그런 감각도 좋고요.
백에 베가아시아도 꽤 오래 썼는데요, 베가아시아에 비해선 속도는 낮고 스핀은 많고 안정감은 비슷합니다..;
또 가벼운 장점도 있고요. 대략적인 느낌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ㅎ
수명만 좀 괜찮으면 좋을텐데..ㅠ 05보단 좋겠죠?
그냥 딱 봐도 테너지05 보단 길거 같습니다만.. 더 써봐야 알겠죠..;
타구감은 테너지05와 차이가 있었나요?
조금 더 하드하다는거 말곤 비슷한 감각은 느껴집니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써봤을때 많은 사람들에게 성능으론 만족도가 높을거 같네요.
가격이 참..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가격이 너무 높네요.. 테너지도 올랐는데 더 비싸니까요ㅠㅠ
라켓 하나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