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1998년 6월 22일
북한 잠수정 동해안에서 어선 그물에 걸려 좌초
어선 그물에 걸려 좌초됐던 북한 잠수정이 6월 28일 바지선 동경호에 실려 해군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동해항을 출발해 진해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1998년 6월 22일 오후 4시 33분쯤 강원도 속초 동쪽 11.5마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 1척이
대남공작 임무를 마치고 귀환 중 우리 어선의 꽁치잡이 그물에 걸려 우리 군에 예인 됐다.
잠수정은 속초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동일호 선장 김인용 씨가 처음 발견해 우리 군에 신고했다.
잠수정의 내부 해치를 특수장비로 절단하고 수색한 결과 잠수정에는 승조원과 공작원 등
9명이 총상을 입고 집단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이밖에 잠수정안에서 PG-7 대전차로켓포 2정, 7.65mm 체코제
기관권총 4정, AK소총 3정, 수류탄 4발 등의 무기도 발견됐다.
잠수정안에서 발견된 항해메모에 의하면 잠수정은 20일 오후 6시 30분 북한 공작원을 태우고
대남 침투기지인 원산 황토성의 훈련장을 출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1일 오후 7시 하선지 부근에 도착해 10시경 안내조가 육지를 향해 출발했다.
이들이 대남공작 임무를 마치고 잠수정으로 귀환해 하선지를 벗어나 북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은 22일 오전 0시38분이었다.
잠수정에서 발견된 시체9구는 7월 3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됐다.
[오늘의 인물]
2004년 6월 22일
미국 13세 천재소년시인 스테파넥 요절
천재소년시인 매튜 스테파넥군이 2001년 11월 첫 시집을 출간한 뒤
메릴랜드의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밝게 웃고 있다
세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미국의 천재 소년 시인 매튜 J T 스테파넥(13)군이
선천성 근육병과 싸우다 2004년 6월 22일 끝내 숨져 미국을 슬픔에 빠뜨렸다.
매튜 군은 태어날 때부터 ‘자율신경 기능장애 근육병증’을 앓아왔으며 이 병은 모든
신체기능이 서서히 마비되는 희귀성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다.
매튜군은 어린 시절부터 휠체어와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해야 했고,
1주일에 한 번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그는 지난 2001년부터 ‘하트송(Heartsong)’이라는 제목 아래
다섯 권의 시집 시리즈를 출간해 일약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뛰어올랐다.
그의 감수성 물씬한 시들은 똑같은 병을 앓았던 세 형의 투병과 죽음을 지켜보며 나온 것이었다.
그는 투병생활 중에도 ‘오프라 윈프리 쇼’나 ‘래리킹 라이브’ 등 유명 TV쇼에
출연해 천사 같은 미소와 발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티’란 애칭으로 불리던 이 인기 시인은 희귀 근육병협회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해
투병 환자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후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0건
ㆍ2009년 · 대(對)잠수함 어뢰 '홍상어' 개발
ㆍ2009년 · 미국 워싱턴DC 지하철 추돌사고
ㆍ2005년 · 전남 진도군 남도석성에서 옛 조선소 발견
ㆍ2005년 · 세계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 총 대주교 방한
ㆍ2004년 · 미국 13세 천재소년시인 스테파넥 요절
ㆍ2004년 · 900년 전 목판인쇄한 대각국사 의천의 ‘교장(敎藏)’ 공개
ㆍ2003년 · 이승엽 국내 최초로 300·301호 연타석 홈런
ㆍ2002년 · 한국, 아시아 첫 `4강 신화` 달성
ㆍ2001년 · 성악가 파바로티-도밍고-카레라스, 국내 첫 합동 공연
ㆍ1999년 · 미국의 대표적 현대작가 JD 샐린저가 27년 전 쓴 연애편지 1억 9천만 원에 경매
ㆍ1998년 · 북한 잠수정 동해안에서 어선 그물에 걸려 좌초
ㆍ1994년 · 러시아-나토, 군사 정치적 관계 정립을 위한 `평화동반관계`에 서명
ㆍ1992년 · 소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사망
ㆍ1985년 · 스포츠서울 창간
ㆍ1984년 · 영락교회 박조준 목사 부부. 20여만달러 밀반출 기도 혐의로 영장
ㆍ1981년 · 이란 호메이니, 바니 사드르 대통령 해임
ㆍ1981년 · 한국언론연구원 개원
ㆍ1978년 ·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교환
ㆍ1973년 · 남해대교 개통
ㆍ1970년 ·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사건 발생
ㆍ1965년 · 한일기본조약 조인(한일국교 정상화)
ㆍ1961년 · 공보부 신설
ㆍ1960년 · 국회의원선거법 국회통과
ㆍ1957년 · 소련 공산당 중앙위 총회 시작, 말렌코프,몰로토프,카가노비치,세피로르 추방
ㆍ1950년 · 북한, 전투명령 제1호 하달
ㆍ1948년 · 우리나라 첫올림픽선수단 런던으로 출발
ㆍ1946년 · 광복군 환국
ㆍ1943년 · 미국 디트로이트서 인종폭동
ㆍ1941년 · 독일, 소련에 선전포고
ㆍ1940년 · 독일의 기상학자 쾨펜 사망
ㆍ1939년 · 국민당군, 신4군공격 (평강사건)
ㆍ1937년 · 갈색 폭격기 조 루이스, 세계헤비급 챔피언 획득
ㆍ1921년 · 코민테른 제3차 세계대회 모스크바서 개최
ㆍ1920년 · 그리스.터키 전쟁
ㆍ1904년 · 원산~인천 간 전화 개통
ㆍ1898년 · 독일의 소설가 레마르크 출생 - `서부전선 이상 없다`(1929)
ㆍ1891년 · 북로전신선(한성·원산 간) 준공
ㆍ1881년 · 주전을 중지하고 각종 도고 행위를 금지
ㆍ1767년 · 독일의 언어학자··교육개혁가 훔볼트 출생
ㆍ1633년 ·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 철회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오늘의 인물 감사히 다녀갑니다
설경이 더위 식혀줄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션한 눈 길을 마음으로 가 보시면서
더위도 식혀 보 시 지요
모모수계 님
오늘도 많은 사연들이 있었군요
소복 소복 쌓인 장독대 눈이 복스럽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 풍경이 눈을 즐겁게 시원스럽게 하네요
좋은 이미지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이미지라도 시원하게 눈으로 식여 봅시다
제라늄 님
하루의 시간들속에 참으로 역사들의 기억 할 한 페이진듯 합니다
오히려 새벽 시간보다
지금이 더 시원한 것 같아요
하루도 더위에 잘 살아 가 십 시다
제라늄 님
맞습니다.그 해 여름에 북한 잠수정이 그물에 걸려
좌초되는 사건 생생히 기억합니다.
9명 모두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으니 참 지독한 놈들이죠.
한 여름에 겨울 설경을 보니 시원해지는군요.
달리다의 비와 눈물 더불어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양떼님 !
그렇지요
기억하시네요
오늘도 덥긴합니다
비는 내리는데 열기를 식혀주진 못하네요
음악 좋지요
은악의 대가님께서 좋다고 하시니 ㅎㅎ
주말 잘 보내셔요
드롱 님
이승엽 선수 대단한 야구선수였죠 남해대교 개통 웅장한 현수교였죠 섬과 육지 연결 시작 이었고요 서부전선이상없다 제1차 세계대전 배경이었죠 갈릴레이 지동설 철회 당시 교황 우르바노 8세와 친구관계였고 연구하도록 저극 지원했습니다.
교회의 천동설 주장은 과오 였습니다. 1970년 현충문 폭파사건 자료 찾아보았습니다. 북한 소행이었답니다. 이 사실 여기서 알게되었네요 1948년 런던올림픽 참가 출발 네 동메달 2개 땄습니다
맞아요
이승엽선수 저도 기억 합니다
아니 북한은 왜 그렇게 오늘 날 까지 저러고 살고 잇을까요
참 저질 적인 생각들이 그네들의 발전은 뒷전입니다
짜증 납니다
정말요
북한의 오늘까지의 소행이요
뒤에 까지 오셔서 댓글 을 주셧는데
하마터면 모르고 넘어가지요
청우우표 님
하루도 잘 사셨어요
오늘은 많이 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