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애나 루먼스(미국.Diane Loomans)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채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다이애나 루먼스(Diana Loomans)
강연자이자 베스트 셀러의 저자이며, 퀀텀(Quantum) 석세스(success) 연구소 창립자.
‘자존심을 함양하고 가치를 가르치는 100가지 방법’, ‘웃음 꽃이 피는 교실’,
‘자존심 왕국의 귀염둥이’ 등의 책을 썼다.
* '뒤집어 말하기' 방식으로 쓴 이 시는 교육적으로 누구를 꾸짖기 위해 쓴시가 아니라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인가를 알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