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스타힐 모글 개장일(12/27), 송년회(12/29), 모글 개장 첫주말 토요일(12/31), 일요일(1/1) 스킹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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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요일 스킹에서 모글의 감이 제대로 온 것 같았다. 작년까지 못느꼈던 "자전거 거꾸로 타는 감각"-탑밴드부터 눌러들어가 컨트롤을 하는 기술...ㅋㅋㅋ 시즌 초반부터 감이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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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아래 사항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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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째, 체력.... 어떻게 된 것인지 모글 중하단에 이르면 다리에 힘이 풀린다...</P>
<P>둘째, 폴체킹... 폴이 먼저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여전히 늦고, 팔이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오른 손... 비디오로 한번 봤으면 좋으련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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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쉬운 점...</P>
<P>올시즌 새장비를 하나 마련했다. 뵐클 드래곤 슬레이어 170cm. 그래픽이 먹어준다. 일요일(1/1)에 개시를 했는데, 왠걸... 스키가 그냥 날라 버린다... 테일밴드가 짧아서 그런지 뒤를 받쳐주는 느낌이 전혀 없다. 탑밴드를 누르려 해도 스키보다 몸이 먼저 나가 앞으로 고꾸라 질 듯한 느낌이 들어 시도를 할 수가 없다. 4-5회 스킹을 하다가 곧바로 아이디 원 182cm으로 바꾸어 타니 확실히 다르다. 안정감 있고 컨트롤이 제대로 된다. </P>
<P>고수는 장비 탓을 안하는데... 올시즌 뵐클에 적응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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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장님, 에어형, 프리님, 염민군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갈켜 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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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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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키 길이가 모글에서 해주는 역활을 알아야합니다..^^ 스키 길이가 길수록 흔들거리는 스키어를 좀 더 안정시켜주는 것에 일조를 합니다. 후반에 182로 안정감을 느끼셨다는 것이 이부분에 해당하고요^^ 또한 스마트님의 모글 스킹 스타일은 주로 스트레이트하기에 아마도 182에서 안정감을 많이 느끼 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단점은 지난 1년간 스마트님이 모글에서 고생고생? 해가며, 어는 정도 극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182를 완전히 소화하고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아직도 스키 속도를 못 이기고 약간 후경기가 남아(스키가 사람보다 더 빨리 가더군요^^) 모글 끝
부분에서 하체에 힘이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모글을 다 타시고도 자주 주저 앉으시더군요^^) 170으로 타셨을 때 날라가는 느낌은 그만큼 안정감에서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사실 정확한 중경의 스탠스를 가지셨다면, 그렇게까지 불안한 스킹을 하지 않으셨을 텐데.. 모글에서 중경의 스탠스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숙제로 여겨집니다..^^ 저 또한 스마트님과 아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으니까요~ 스키의 탑밴드를 누르려다가 꼬/꾸/라/질 듯한 느낌을 받으신 것은 과도한 전경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디원 182는 약간 끌려가는 느낌이 있지만 안정감이 있고, 드래곤 170은 불안하지만 조작력은 쉬웠을 것입니다.
그만큼 피로감도 덜 오겠죠^^;; 제 생각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드래곤 170으로 정확한 중경의 스탠스로 모글 스킹을 계속 연습하십시오.. 그리고, 그 것이 어느정도 마스터가 된 다음에 아이디원 182로 바꾸어 타보세요~ 아마도 많은 부분이 해소 될 것입니다. 사실 그냥 막 타고 놀아도 느는게 모글 실력입니다..^^;;
첫댓글 제가 가르쳐 드리면 안될까요??? ㅋㅋㅋ
안..........돼요......돼요....돼요...돼요..돼요.돼요
흠...스키장에서 말씀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스키 길이가 모글에서 해주는 역활을 알아야합니다..^^ 스키 길이가 길수록 흔들거리는 스키어를 좀 더 안정시켜주는 것에 일조를 합니다. 후반에 182로 안정감을 느끼셨다는 것이 이부분에 해당하고요^^ 또한 스마트님의 모글 스킹 스타일은 주로 스트레이트하기에 아마도 182에서 안정감을 많이 느끼 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단점은 지난 1년간 스마트님이 모글에서 고생고생? 해가며, 어는 정도 극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182를 완전히 소화하고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아직도 스키 속도를 못 이기고 약간 후경기가 남아(스키가 사람보다 더 빨리 가더군요^^) 모글 끝
부분에서 하체에 힘이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모글을 다 타시고도 자주 주저 앉으시더군요^^) 170으로 타셨을 때 날라가는 느낌은 그만큼 안정감에서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사실 정확한 중경의 스탠스를 가지셨다면, 그렇게까지 불안한 스킹을 하지 않으셨을 텐데.. 모글에서 중경의 스탠스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숙제로 여겨집니다..^^ 저 또한 스마트님과 아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으니까요~ 스키의 탑밴드를 누르려다가 꼬/꾸/라/질 듯한 느낌을 받으신 것은 과도한 전경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디원 182는 약간 끌려가는 느낌이 있지만 안정감이 있고, 드래곤 170은 불안하지만 조작력은 쉬웠을 것입니다.
그만큼 피로감도 덜 오겠죠^^;; 제 생각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드래곤 170으로 정확한 중경의 스탠스로 모글 스킹을 계속 연습하십시오.. 그리고, 그 것이 어느정도 마스터가 된 다음에 아이디원 182로 바꾸어 타보세요~ 아마도 많은 부분이 해소 될 것입니다. 사실 그냥 막 타고 놀아도 느는게 모글 실력입니다..^^;;
저와 같은 스킹 스타일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 스마트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동지가 생긴 느낌이네요~ ㅎㅎ 드래곤 170 정말 좋은 스키입니다..^^ 기회가 되면 모글에서 한번 뵙고싶군요.. 요즘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모글 스킹하시기 바랍니다.
↑↑↑ 요기까지가 전형적인 인터넷 게시판의 공식? 답변이고~ ㅎㅎ 이제부터 진짜 답변.. ㅋㅋ // 그날 보니까 잘타던데 뭐.. 그냥 아무거나 가지고 타~ 아마도 드레곤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꺼야.. 근데 정말 아이디원이 그렇게 좋아?? 이번주말 휘팍서 보자공~
와우 대장님 공손하고 친절한 답변을 하시길래 스마트님한테 돈빌린거 있나 했음니다~ㅋㅋ
감사,감사,감사.. 감동,감동,감동... 용기백배하여 오늘 천마 들어갑니다.
헉..스마트형한테 만원 갚아야는데..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