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사견입니다.
팔뤄가 알아서 가거나 알아서 멈추는 것도 그렇지만, 버티는 것도 오토팔뤄. (오토팔뤄라는 말이 콩글리쉬 같지만 대체할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럼 팔뤄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몸이 가는 곳에 스텝을 놓으면 되는 것이죠. (스텝보다 몸이 먼저 가라는 식의 표현은 저는 싫어합니다.)
오토 팔로윙의 정의 : 팔뤄가 자신의 센터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려고 한다.
근육 사용에서의 리딩 팔로윙의 차이는? (스타일링 빼고 베이직만을 고려할 때)
팔근육 : 리더 팔뤄 같음
등, 허리 등 몸통 근육 : 리더 팔뤄 같음
- 차이는 다리근육(주로 허벅지 근육일듯)이죠. 리더가 리딩을 한다는 것은 다리 근육을 사용한다는 것. 팔뤄는 다리 근육 사용을 자제해야 함. 팔뤄가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오토 팔로윙. (그런데 다리 근육 사용에서 말하는 건 다 수평방향으로 힘 주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서있기 위해서 수직 방향으로는 무조건 사용할 수 밖에 없죠.)
센터를 뒤로 빼는 것과 관련해서 버티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단 센터를 뒤로 빼는 것은 리딩, 팔로윙시 텐션이 느껴질 때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버티기 위한 것이 아님.
텐션을 만들기 위해 버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게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분석해 보면,
리딩 팔뤄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텐션이 생기는 것(힘들고 노력이 드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데, 버텨서 이 텐션을 더 크게 함으로써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더 노력이 들고 힘들게 만드는 상황인 겁니다.
밸런스와 센터를 뒤로 빼는 것과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생략. (이론상 어렵고 긴 것에 비해서 실제로는 다들 몰라도 알아서 잘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밸런스에 대한 내용이 어떻든지 위의 내용들은 독립적이라 전혀 변하지 않기 때문)
첫댓글 오~재미있고 신기해요~^0^ 아직 뭐가뭔지 모르면서 제너럴을 하고있지만^.^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해 보게되네요~
어렵다.. @.,@ 쉽게 설명해주셈요 ^^
음... 오토에서 쫌 벗어나지 않았을까? 했더니.. 오토.. ㅠ.ㅠ 갈 길이 여전히 멀고도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