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4 그제 숭어잡고 온 뒷날 뽈루 합사라인 씻으러 어제 맹물에 가야했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포기하고
일요일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농장 일 대충하고 빼꼼히 들어가 보았는데 선점자가 흝고 왔는지 차에서 정리하고 있다...ㅠㅠ
일요일은 교회가고 가족 봉사들 하느라고 물가는 대체적으로 조용한데...
선점자 차가 사라지자 그제 사용하였던 소아레83T와 소아레CI4에 감긴 합사 0.3호와 장갑..
그리고 미노우 5개들이 태클박스 하나 호주머니에 넣고 물가로...
아~ 뽈루장비에 배스낚시... 이거 중독성이다.
꿈에서도 나타나....ㅎㅎ
배스를 빨리 꺼내지 못하고 물속에서 움클거리는 배스의 손맛이 끝내주는데...
이것만 들고 날마다 맹물로만 출근하고 싶은데 맹물은 회원님들의 반응이 썰렁하여 주춤거린다는..ㅋㅋ
조유진프로님 주장대로 낚시는 즐거움을 안고 임하면 된다고 하는데....
경제적인 낚시이고 손맛 쥑여서 존데...ㅎㅎ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물가는 아직도 빙결이...
선점자가 먼저 혼내주었는지 징하게 안물더군..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일조량으로 물도 덮혀주었을거고...
좋은 조건인데도 30~40분만에 올렸나?
처음엔 걱정이 되드라고..꽝치고 조행기 못 올리나 싶어서...ㅎㅎ
살랑살랑 봄바람에 그닥 춥지 않지만 손이 조금 시럽더군...
알콜 멀리 한 지 보름이 지났다.
이제 알콜 야그는 하지 않아야 할 정도로 시일이 지났는데도 자꾸만 꼴려...^*^
이 시기를 극복해야디야....
체색이 별로라서 배스도 맥아리 없이 볼품이 없군...
이제 점차 엣지 부분에서 반응을 한다.
일조량에 수온이 빨리 뎦혀진 곳에서 품고 있는 알을 얼릉 숙성시키려고...
처음 잡힌 넘만 입안에 훅이 박히고 나머지는 모두 입가장자리 밖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거...
괴기 만지면 무진 차겁고...
이렇게 입 갓쪽에 박혀...
루어가 거의 와 닿을 무렵에 입질을 받고 챔질을 했는데 라인이 떨어져버렸다...ㅠㅠ
그렇잖아도 불안한 합사 0.3호라서 아끼던 미노우 떨구면 우짜까~ 하고 우려하고 걱정했는데 떨어져 버렸다.
짤린 위에도 라인이 텃어...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은 라인인데 벌써...
버클리 크리스탈 투명해서 뽈루에는 좋은데 강도가 별로이기에 한번 쓰고 되감아 놓고 다시 채용한건데 결국 사고를 쳤다.
올만에 대꾸리가 물었으면 우짜?
그리고 농어같은 깔따구 떨구면 우짜?
무엇보다도 구하기 어렵고 재고 몇개 없는 미노우를 손실 당한것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가져 온 5개 중에서 좀 더 무거운 거로 기용...
바닥층 노려보려고...
1g 더 무거운 8g 정도 루어인데 캐스팅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더군...
미노우라서...
낚시하고 있는데 저 멀리에서 잃어버린 미노우가 떳다.
와~ !! 오메 존거...
그래서 필자는 프로팅 타입을 선호한다.. 슬로우 프로팅이면 더 좋아하고...
얼른 루어 교체하여 구출작전...졸라 던졌다.
다행히 바람이 약하여 빠른 이동이 아니었지만 어렵게 구출했다.
발 밑에서 떨구었는데 저 멀리에서 오른거를 보니 배스가 용케 털어냈나 봐....
음~ 루어 라인아이 묶인 곳에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4센티 정도에서 떨어졌어.. 이건 라인이 약하다는....
합사라인이 불안하여 미노우 구출하고 바로 철수.
내일 바로 카본라인으로 교체할라고...
0.6호 에깅라인을 한번 쓰고 도롱테에 감아 놓은 합사라인으로 교체할까 하다가 그냥 카본라인 5lb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예비 3스풀에 3/4/5lb로 하여 5lb는 농루 중 뽈루(깔따구 대비)에 사용하려고 한다.
첫댓글 전에 쓰시던 스트라이크프로 미노우 3년전부터 찾아봐도 안보이던데.. 아직도 쓰시나봐요.
저도 눈빠지게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군요.
농루 태클박스에 한개 배스태클박스에 2개 밖에 없어서 애지부지하고 있습니다.
떨구면 기어이 잡아냅니다..ㅎㅎ
둥둥 떠 있는 집나간 미노우 건질려 얼매나 던졌을지 상상이 갑니다~~루어 낚시인 이라면
그런 경험들 한번씩은 있을거라는 ~~그래도 회장님 실력이면 일타 일피????ㅋㅋㅋ
완죤 프로팅미노우가 있었으면 쉽게 구출했을텐데 애로사항이 많았당~
소중한 미노우였는데 다행히 배스가 털어주어서 어찌나 고맙든지...ㅎㅎ
아무리 입질이 미약한 상황에서도 웜도 아닌 하드베이트로 배식이 꼬셔내는 능력은 과히 최고세요. 물론 다른 장르도 잘하시지만 배스도 이저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 모습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지는 무씬.... 사용하는 루어가 어느 수심층을 유영하는 지를 터득하면 배스가 물어주는거지 뭐~~~
전문 배스 앵글러들은 놀랠거야... 겨울에 프로팅 미노우로 잡아내는 걸 보고...ㅎㅎ
버클리 크리스탈은 배신했는데 미노우는 의리를 지키고 돌아왔네요~!! ㅋㅋ
볼락대로 배스를 낚아내는 그 기분은 체험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볼락대에 농어가 잡히는 기분인가요? ㅎㅎ
이제 합사로 안갈라고... 낼 당장 카본라인으로 교체할라네...
볼락장비로 4짜 배스 잡아봐바바... 손맛 쥑여... 그러니까 중독성이 찐해...ㅋㅋ
배스가 깔따구보다 더 무겁자나...
미약한 빠스도 건저내시고 떨군 미노수회수에...
낚시에 달인! ^^
아직 남녁에도 빙질이보이내요.이른봄 건강 유념하세요.
아무래도 웜보다 먹잇감과 흡사한 미노우가 더 반응이 좋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임하네...
응달진 곳에는 얼음이 남았어...어제 추운 바람땜인가 봐...
손맛도 보고 라인 세척도 하고 1석2조네요. ㅎㅎ
민물, 바다가 다 가까우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카본라인보다 합사라인을 더 씻고 싶드라고....
최대한 멀리 던져서 잘 씻었구마...ㅎㅎ
로드도 물에 퐁당 담가 휘젖어 세척하고...ㅋㅋ
저도 볼락대 들고 소양천이나 한번 뒤져볼까 고민되네요.
한번 해봐바바.... 볼락잡으로 멀리 안가고 집 앞에 배스만 잡으로 댕길거여....중독성이 심해...ㅎㅎ
피네79T이면 충분혀~
미노우 훅을 털어낸 배스가 대단하네요. 떠오른 미노우 일(?)타일피로 건져내신 회장님도 대단하십니다.
금주 화이링~~입니다!
포기하고 조행기에 현상수배한다고 쓰려고 했더니 털어주어서 어찌나 고맙든지...ㅎㅎ
20여분 후에 뜨드라고...
일(?)타일피가 아녀...졸라 던졌구마...그래서 배스 마릿수가 적은거여...ㅋㅋ
금주하는데 많이 도와주셔......
남들은 바다갔다오면 집에서 세척을하는데 회장님은 세척을 맹물낚시로^^* 아직은 미노우로 배스낚을 자신이 없네요
다음달까지는 웜으로 바닥을 빡빡 긁어볼랍니다~~회장님은 미노우놀림에 달~~인 ㅎㅎㅎ
로드.릴은 집에서 닦고 라인은 맹물낚시에서 씻고....ㅎㅎ
내 동네 주변은 대체적으로 수심이 2m이내권 이내이라 미노우로 갖고 놀기 적당...
아무래도 웜채비로 바닥 뜩뜩 긁는 것이 더 낫겠제....^*^
큰녀석들이 붙을 시기가 되니 긴장되요~쬐끔만더 따스해지면 손맛 많이 볼꺼 같아용~
수고하셨습니다~
그려..대꾸리가 붙을 시기라서 항상 간장해야 하는데
볼락장비로 임하니 더 그러드라기ㅡ..ㅎ
멋찌십니다 ㅎ
해남에 배스터 많으니 시작해 보세요.
배스가 루어낚시 기본입니다...ㅎ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월명기에 배스들이 혼나고 있네요.
매일 물가에서 비린네 맡고 계시는 회장님이 부럽습니다. ^^.
히히...눈깔채셨어..
보름달이라 뽈루는 자제하고 있슴다.
메탈가지고 맹물로 가보셔요..ㅎ
미노우 정말 질기고 오래 갑니다. 구하기 힘든거라 더그런거 같습니다. 시간되면 볼락대 들고 민물로 함 가봐야 할꺼 같습니다. ㅋ
요새 물속은 죽은 수초라 밑걸림 해방이라 맘 놓고 쓰는데
라인이 사고 칠 줄이야..
뽈루대 쓰면 중독될거여~~
로드 뽀각 조심하고...ㅎ
뽈락한테 뺨 맞고 배스한테 화풀이 하려고 점심 먹고 나가보려다
금오도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서 그냥 집에 있었네요.
저는 미노우 떨구면 회수 불가인데 회장님은 용케도 회수하시니
미노우 달인뿐만 아니라 미노우 회수 달인으로 등극하셔도 무방할듯 합니다.ㅎㅎ
그럴때는 배루가 존데...
뭄풀기 딱이자나..ㅎ
근데 내가 먼저 지져버려서 스트레스 더 쌓였을 듯....ㅋㅋ
저멀리에서 씨웅~~~뜨니 어찌나 기쁘던지..ㅎ
졸라 던져 구출했구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