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혜로 육신의 삶에서 해방돼야 진실한 믿음이 됩니다
본문: 출애굽기 5~11장
하나님의 명을 받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5:1)” 전했지만, 바로가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5:2)” 하였고, 그들이 다시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5:3)” 하였지만, 애굽 왕이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5:4-5)” 하였듯,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지만, 알지 못하면 겁내지 않고 거역하며,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되,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지르기를 우리가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되 바로가 말하기를 내가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5:6-11)” 하며 하나님 백성을 더 핍박하는 죄에 빠졌듯, 올바른 믿음의 길에는 사탄에 속은 권세자들의 고난과 핍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되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감독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5:12-14)” 하며 핍박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바로에게 호소하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5:15-16)” 하였지만, “바로가 너희가 게으르므로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가서 일하라 짚은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5:17-21)” 하므로 모세가 돌아와서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5:22-23)” 호소하였듯,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지키는 행위의 믿음으로는 죄악의 핍박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래도 성경 말씀을 따라 예수를 믿어야만,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듯(6:6-8)” 죄의 유혹과 핍박에서 건져주는 하나님 은혜를 얻는데,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듯(6:9)” 사람들은 고난에 굴복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6:10-12)” 하였듯,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를 꺼려하지만,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셨듯(6:13)” 오래 참고 인내하며 끊임없이 가르치고 인도하는 하나님 은혜로 믿음이 잉태되고 자랍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애굽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7:1-5)” 하셨듯, 사람을 내세워 말씀을 선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는데, 지팡이가 뱀이 되는 능력을 보고도 듣지 않으므로(7:8-13) 물이 피가 되는 재앙과(7:14-25) 개구리 재앙과(8:1-15) 티끌이 이가 되며(8:16-19) 파리떼가 들끓고(8:20-30) 가축이 죽으며(9:1-7) 악성 종기와(9:8-12) 우박과(9:13-35) 메뚜기와(10:1-20) 흑암으로 쳐도 듣지 않다가(10:21-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너희를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백성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듯(11:1-3)” 애굽의 장자들이 모두 죽는 징계를 받은 후에 비로소 이스라엘을 보냈듯, 바라고 믿고 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자신마저 죽을 위기에 빠져야 죄와 사망의 유혹을 버리고 순종하기 때문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16:24)” 하셨으므로, 그런 징계와 고난을 당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과 소망과 계획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순종하여 임마누엘 하나님 형통한 은혜와 사랑과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 복음의 증인이 되고 대속과 구원 얻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