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연일읍 어려운 주민에 연탄 2만장 선물

[감사]

손병렬(왼쪽)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 등 교인들과 포항시 공무원들이 12일 포항시 남구 연일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연일읍 어려운 주민에 연탄 2만장 선물
만나의집 어려운 어르신 150여명에 삼계탕 대접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2일 연일지역 어려운 가정에 연탄 2만장(시가 1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와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 최창호 연일읍장, 교인, 포항시 공무원 등18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구 연일읍 취약계층 5가정에 연탄 500장씩 2천500장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1만7천500장은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에 기탁, 전달했다. 또 5가정에 귤 2상자와 세탁세제를 선물했다.

기금은 이 교회 교인들의 특별헌금으로 마련했다. 

손병렬 목사는 “연탄의 온기로 어려운 분들의 추운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항중앙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나눔 행사를 이어 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창호 연일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탄지원을 위해 애써 주신 중앙교회 목사님과 교인들 덕분에 소외된 계층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했다.

한편, 포항중앙교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옛 포항역 인근 만나의집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어르신 15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양말, 귤, 김치를 넣은 성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