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설렁탕집 깍두기? 여름깍두기 - 딸에게# / 깍두기만드는법

[노란장미]

여행가서 소곰국에 나온 큼직한 깍두기가 맛나길래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무 큰거 하나로  큼직하게 썰어 깍두기 담았어요~

여름엔 아무래도 가을처럼 무가 맛나지않으니

달달한 설렁탕집 스타일로~

사람입이 간사해서

그렇게 맛나게 먹던 열무,얼갈이김치보다

딴게 먹고프네요~ㅎ

깍두기

 

설렁탕집 깍두기

 

여름김치 깍두기

깍두기만드는법

무 1개 2kg , 소금 2T, 설탕2T

고추가루4T, 새우젓1T, 멸치액젓1T, 매실청1T

생강가루 조금, 마늘2T, 대파 1대

 

무 큰거 한개 껍질벗기고 2cm 두께정도로 자른후

4등~ 6등분해 썰어요`

 

요렇게요~

초보자들을 위해 친절한 노란장미~ㅎ

 

설렁탕집 깍두기는 사이다에 절이는데 없으니 설탕으로~

소금, 설탕 넣고 절여요~

여름엔 무가 덜 맛나니 요 방법을 사용한답니다.

 

그동안 고추가루 액젓,매실청에 불려놓아요~

설렁탕집에선 야구르트를 넣기도하고

설렁탕국물을 넣기도 한다네요~

 

1시간 반쯤 절였어요~

물이 많이 생기고

무가 휘어질 정도가 되면

무만 살짝 건져서 한번만 헹구었어요~

너무 달지 않게 하려구요~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그냥 건져서 하세요~

마늘다지고, 대파도 어슷썰고~

절인무에 양념넣고 살살 버무려요~

 

통에 담으니 ~ 타파김치통에  반통밖에 안되네요~

 

하루밤 지났어요~

요 깍두기는 폭 익어야 맛나답니다.

물론 조금 꺼내서 먹긴 합니다.ㅎ

 

3일 된 깍두기~

 

큼직한 깍두기 먹음직 스럽죠?

아삭아삭~ 깍두기

씹는 식감이 굿~

 

요렇게 큼직하게 자르기만해도 더 맛나보이죠~ㅎ

 

설탕에 절였지만 그렇게 달지는 않구요~

무가 달달 한 것처럼 느껴져요~

설렁탕집 처럼 달지는 않답니다.

 

아~ 보기에도 맛나보이죠?

 

설탕에 절여서 무가 살짝 말린듯한 그런 느낌이 난답니다.

 

뜨끈한 쌀밥에 국물 비벼 먹어도 굿~

곰국이나 설렁탕 끓여야겠네요~

여름깍두기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