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예수 해혁입니다. 저는 어제 하루 빼고 오늘도 퇴근 아니 반차를 내고 여의도 FTA현장에 출근도장 찍었습니다.
제가 요즘 계속적으로 사회 이슈에 대해 줄곧 글을 올리다 보니 어떤 분은 청년예수의 생업이 무엇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것이며 사회운동가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치만 저 또한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월급쟁이지요^^
그럼에도 저는 오늘도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이 시대 맘몬의 우상을 섬기는 반신앙적 반성서적인 FTA를 반대하는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되었습니다. 거짓되고 비양심적이며 굴욕적인 FTA를 막고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서어서는 낮에 모인 인원에 두배가 넘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록 가득매웠습니다. 그중에는 교복을 입고 나온 여중생과 여고생들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 그외 수많은 대학생과 일을 마치고 온 직장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촛불을 들며 거짓되고 탐욕스런 권력자들로부터 우리의 장래를 지키기 위해 이야기 하며 함께 느끼고자 했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새맘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 수많은 사람중에서는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를 실천하고 행하고자 나온사람도 있지만 그렇치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럼에도 정의롭지 못하고 옳지 못한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함께 하고자 했던 사람들을보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고자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인으로써의 삶을 살고자 했는지 나의 믿음과 나의 삶은
별개의 것이 아닌지를 생각해봅니다. 그 부분은 저 부터반성해봅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것이라는
말씀처럼 행함이 없이 우리의 믿음이 교회안에서와 우리안에서 존재하는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가끔 그리고 요즘 생각하게 됩니다. 바라는 것은 참다운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우리 새맘은 그러한 믿음과 행함이 함께 있었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이땅에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할수 있는 그러한 용기와 믿음을 달라고 저 또한 기도 하겠습니다.
저의 글을 통해 아쉬움을 갖는 분도 계실것이라 생각되지만 제가 새맘을 선택한것은 함께 살아가며 그 속에서
정의가 강물처럼 고통받는 나의이웃과 함께 하고자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었기에 선택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믿음과 애정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것이라 생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용기 있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생각을 가진 것과 행동하는 것과는 차이가 매우 크지요. 더욱 분별력이 충만한 행동하는 청년으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진지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요..
나이 들었다는 핑게로(사실은 아직 젊은데...) 항상 뒷전으로 처지는 저 자신이 부꺼러워 집니다.
집사님은 언제나 청춘입니다. ^^
행함과 믿음이 일치하는 삶을 소망합니다~ 내적 진통을 통해 새맘도, 저도 더욱 그렇게 될 것이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