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445장)
※말씀: 시편 121편 1-8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1절)
■ 주님의 뜻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천지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며,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 안에 내가 있음을 봅니다. 나 역시 하나님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내게 있음을 깨달을 때 비로소 내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메시지를 담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그곳에는 언제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한 시인은 꽃밭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를 들으며 "너희들도 이 꽃처럼 맘이 고와라 너희들도 이 물처럼 맘이 맑아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도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바라보라고 하시며, 이를 기르시는 하나님과 솔로몬의 옷보다 더 아름답게 입히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은 이처럼 시선이 언제나 하나님을 향합니다. 절망적 고통의 삶에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를 묵상하던 본문의 시인은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다가, 자신이 거대한 산에 둘러싸여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긴 것처럼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받고 있음을 노래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시선을 항상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결코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절망 속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도우심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나이다. 환난 가운데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