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는 맛
가을 수확이 끝나고
산촌에 촉촉한 단비가 내린다.
온돌방에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고 상쾌한 기를 마신다.
어제 저녁에는 앞집 아저씨 생일잔치에 초대 받아 한잔하고 노래방 까지 갔다 왔다.
요즘 시골 인심이 각박하다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사는게 별게 있겠냐만 좋은 사람만나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아침에 일어나 마을 산책하는 것은 우리몸에 보약이다.
인간은 유전자속에 바이오필리아(biophillia)가있어 자연에 의존하도록 되어 있다.
자연에 의존할 수록 건강해진다.
첫댓글 따뜻한 했살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오네요.
행복한 전원의 아름다움 다시 음미합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즐기기 바랍니다.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들고 정원에서 경치 감상하며 마시고 싶네요
수도산의 가을 풍경 멋지십니다
항상 좋은 풍경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듀어님, 감사합니다.
차한잔 하고 싶은 날입니다.
옆집에서 참나무 땔감 연기 냄새가 정겨운 시간입니다.
항상 즐거운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산촌의 아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글입니다.
짧은 글이지만...귀농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귀감이 되는 글이랄까?
그런데 왜 화자의 글에서
저는 짙은 외로움이 젖어드는 걸까요?
저도 감굴주말농장에 가면
한바퀴 휘-휘 돌다가
참새소리와 함께 커피한잔 마시면
자연의 기가 몸속에 들어오는것 같더군요.
산촌의 에세이 잘 읽었습니다.
하르방님, 10월말에 제주도에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제주의 가을은 너무 감동적 이었습니다.
올레길 중에서 비오는 날의 섭지코지의 길은 너무 낭만적이고 자연의 조화가 완벽하다고 느꼈습니다.
혼자 간 것이 너무 아쉬운 시간이고 한번 더 가고싶은 여행입니다.
감귤의 향기가 그리운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건강한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경치가 멈 아름답네요
깊은 산속에 노래방까지 있지는 않을거고... 근처에 면단위 규모의 사람사는 곳이 있다는 거군요.
사진이 좋네요. 저 아침에 고즈넉한 동구길을 걸으며 습기찬 공기를 흡입하는 기분이란 어떤 것일까요.
운무에 쌓인 가을산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곳이군요~~!! 가보고 싶습니다...
퇴직은 다가오고 귀촌을 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부럽습니다..
가을산에 운무가 정말 아름 답습니다.
저런곳에 살면 신선이 될듯 합니다.
봄 꽃이 이쁘게 핀 풍경사진도 보고 싶네요 ... 부럽습니다... ^^*
가을의 정겨움이 촉촉히 내려앉은 듯 합니다.
넘 좋은 풍경...부럽네요.^0^..
이런거보면 참 빨리 내려가서 살고싶은데 현실이 ~~
천사님 감사합니다. 꿈은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우리 부부도 몇년동안 땅보러 많이 다녔습니다.
시골에 살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후배의 소개로 지금의 정착지를 구입하였습니다. 현실이 빨리 이루지길 바립니다.
저도 이제 퇴직이 3년 남았는데 저희부부 제가 퇴직후 귀농은 아니라도 작은 집 얻어
노년을 편히 쉬면서 작은 텃밭 가꾸며 살고 싶었는데 남편의 사업이 여의치 않아 남은 거라고
빚만 잔뜩 지고 직장생활 두 아이 대학 보내고 남편 뒷바라지로 몇푼안되는 퇴직금만 남아서
시골에서 뭘하고 살지 다들 돈 없을수록 도시에서 먹어 먹고 살라는데 부럽습니다.
부동산 하는 남편 정작 우린 땅덩이 한평없으니 함심스럽습니다.
힘내세요. 퇴직 후에도 아직 젊은 청춘입니다.요즘 도시에서 귀농하여 시골사람보다 더 농사를 잘 짓고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부부는 직장생활하면서 삼사천평의 과수농사도 거뜬히 짓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도시에서 귀농하여 실패한 사람보다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이웃이 더 많습니다. 사전에 준비하고 견학을 많이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혼자 2000평 포도 농사 짓는다기에 저도 해 볼까 해서 몇년 껄쩍이다 묘목 심고 말았어요
부럽네요 .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경치 상쾌한 공기. 땀 흘리며 가꾼 농작물 주고픈 사람들에게 실컷 주고
북주머니님 맞네요 앞으로 계속 복주머니 꽉꽉 체우세요
산촌에 고즈녁한 풍경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복주머니 가정에 늘행복이 가득하길 ........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이웃과 친하게 지내시면서 제2의 인생 멋지게 보내십시오 ㅎㅎ
풍경이 넘 이쁘네요.
어디가 이렇게 아름답대요?
부럽습니다.
너무너무 좋네요. 산에서 피어오르는 연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드리워진 안개가 제 고향 뒷산 같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카메라에 사진을 담기만 하면 예술 작품이 되는 아름다운 산을 가꾸신 북주머니님 행복하세요.
킹콩님, 네임처럼 크게 생각하시어 모든 일에 큰 진척이 있길 기원합니다.
많은 댓글에 감사하며 행운이 주위에 머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