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산(547.9m)·필봉산(417.2m)·오봉산(569.7m)·입암산(626.1m) 산행기
▪일시: '20년 3월 20일
▪날씨: 맑음, 15℃
▪출발: 오후 1시 1분경 정읍시 신정동 ‘백학경로회관’
오늘은 정읍의 내장산 인근 삼성산, 필봉산, 오봉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오전에 정읍의 미답산인 성황산, 바둑이산, 월명산, 남산봉을 올라본 후 정읍시 신정동 ‘백학휴게실·백학경로회관’ 앞에 차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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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남쪽 2차선 도로에 들어서서 7분여 뒤 입암통제소에 이르니 너른 고갯길(등산로)가 이어진다. 5분여 뒤 ‘119 내장10-07 해발 253m 국가지점번호 다·마 4023·2212’ ↑장성새재 1.6km’ 표시목이 보였는데, 높이는 153m의 오류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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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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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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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길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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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교>
(13:21) 삼성산 남쪽 안부로 접근하기 위하여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골짜기에 닿아 다소 급한 경사의 건계 바윗돌을 디디면서 오르다가 벼랑 수준의 乾瀑에 닿았다. 왼편으로 비껴 보았으나 경사가 너무 급하여 오를 만한 곳이 없어 영산기맥을 따라 삼성산으로 오르기로 하고 되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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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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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폭>
(13:45) 다시 등산로에 내려섰고, 1분여 뒤 ‘119 내장10-06 해발 233m’ 표시목이 보였는데, 조금 전 표시목의 해발고도에 오류가 있는 게 확실하다. 이후 고갯길은 마루까지 완만하게 이어진다.
(14:03) ‘119 내장10-04 해발347m, ↖순창새재 2.1km·내장사 9.4km,
→남창골 2.4km, ↓입암분소 2.0km’ 이정목이 있는 고갯마루(‘장성새재’)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부부가 내려오는데, 오늘 유일하게 만난 등산객이다. 왼쪽 사면을 올라서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는데, 10분여 뒤 빼곡한 산죽덤불지에 닿아 오른편으로 비껴 올라갔다. 조금 뒤 다시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묵은 무덤에 이르니 다수의 표지기가 보였으나, 조금 뒤 길 흔적이 사라졌다. 무덤 자취가 있는 언덕을 넘으니 덤불 사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면서 폐묘를 지났고, 삼성산 분기점에 이르니 오른편 산죽덤불지에는 기맥임을 알리는 표지기가 많이 걸려 있다. 왼편(북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가 산죽덤불을 벗어나니 다소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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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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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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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분기점>
(14시 54) ‘삼성산’ 정상에 이르니 빛 바랜 ‘삼성산 547.9m 서울청산수산악회’ 표지가 걸려 있는데,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급경사 내리막길에 들어서서 바윗길을 거쳐 산죽덤불지를 지나니 바위를 오른편으로 비껴 내려선 후에는 흐릿하기는 하나 산길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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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정상>
(15:16)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쪽(서북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다소 흐릿한데, 흐릿한 사거리를 이룬 얕은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길 흔적은 사라지고 가시덤불에 무성하였다. 5분여 고생한 끝에 겨우 묘지에 닿았고, 폐가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오른편에서 포장길을 만난다. 도로에 이르러 앞쪽 草地를 가로질러 1분여 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가 자리한 도로(‘첨단2로’)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마을회관에 이르니 시각은 3시 41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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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묘지와 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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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삼성산>
(15:46) 신발을 정리한 뒤 다시 출발하여 ‘백학’ 버스정류소에서 마을길(‘백학1길’)에 들어섰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저수지변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이 이어지다 비포장길이 되면서 암자인 듯한 건물에 이르니 길은 끝나고 앞쪽 골짜기로는 덤불이 무성하기에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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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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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
(16:03) 다른 길을 찾아보기로 하고 되돌아서 다시 저수지변 포장길에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산길로 들어섰다. 이내 갈림길에서 왼쪽 산길로 오르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면서 작은 공터에 이르러 빼곡한 대숲덤불이 앞을 막는다. 몇 걸음 되돌아서다 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왼편에서 산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건계를 따라 이어졌다. 능선 안부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데, 필봉산에 오르기 위하여 왼쪽으로 나아가니 폐묘를 지나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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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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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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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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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안부>
(16:33) 조망이 별로인 ‘필봉산’ 정상에 이르니 빛 바랜 ‘필봉산 417.2m’ 팻말이 걸려 있고, 앞쪽에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되돌아서 안부를 지나니 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4분여 뒤 다시 능선을 만나고, 폐묘가 자리한 안부에 이르니 길은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계류를 건너 이어진다. 몇 걸음 되돌아 사면을 치고 올라 폐묘에 이르니 뒤편은 산죽덤불이 빼곡한데, 이를 3분여 헤치고 올라 다시 능선에 닿았다. 능선 오른편은 벼랑 수준의 가파른 사면이고, 이후에도 두어 군데 빼곡한 산죽덤불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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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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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산죽덤불>
(17:17) ‘오봉산’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나 산죽덤불을 왼편으로 비껴 나아가 다시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언덕을 지나니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다 급경사를 지나 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져 흐릿한 사거리를 이룬 영산기맥 상의 석성 자취에 닿는다. 왼쪽으로 올라가니 길은 슬랩 바위를 지나 산성 자취를 따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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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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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다음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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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자취>
(17:39) ‘입암산’ 정상에 이르니 ‘입암산 654.3m 전북정읍’ 표지가 걸려 있는데,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정상보다 약간 낮은 언덕(~650m)을 지나 좀 더 가 보다가 되돌아 기맥으로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바위지대 전에서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폐묘지를 지나니 길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졌다. 차단 끈을 넘어 너른 길에 닿으니 고갯길 유래판이 있는데, 대동여지도에는 月隱峙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 다시 장성새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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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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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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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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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기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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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에서 뒤돌아본 기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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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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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른 장성새재>
(18:09) 왼쪽으로 내려서서 ‘내장산국립공원 입암분소’를 지나 ‘백학휴게실’에 이르니 시각은 6시 43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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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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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서편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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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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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