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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처럼 올해도 꽃들은 일찍 피어나 방긋방긋!!!
신선하고 상큼한 산채밥이 저절로 눈앞으로 달려오는 봄 4월 가뭄속에서도 꽃들은 3월말경 벙글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만개했군요.
약속이 있어 나가던길에 시간이 다소 일러 30여분쯤 고려궁 성곽길 북쪽자락을 기웃거리다 숲은 어케하고 있나 하던 중 어린 홑잎 고갤 내밀어 초록인 모습보는데 성곽위에서 나는 새소리 어? 하고 고갤 들어 올려다보니 인석입니다.
몇번 노래하는가 싶더니 어디서 다시 한마리 날아들어 까치둥지아래 앉아있는데 까치집에 둥지를 틀기도하나 하고 바라보고 있노라니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녀석은 둥지쪽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언제 날아들었는지 나는 모습은 분명 못보았는데 찰라지간 놓쳤던가 봅니다.
암튼 봄이라고 자연은 ㅡ 새 생명의 신비를 보여주려는 잉태의 순간을 펼쳐냅니다.
암컷은 다시 수컷을 바라보다 고갤 반대로 돌리는데 오른쪽과 아래 수컷의 표정이 참 재미집니다.
이런 정경은 강화도의 새들을 담으시는 들꽃샘께서 맞닥뜨려야 선명하게 담아내시는데,,,
대지에선 이렇게 청매꽃 아침 가랑비에 촉촉이 피어나는 중이어선지 풋풋한 꽃향기를 하늘로 하늘로,,,
강화도 참꽃 진달래도 덩달아 흐드러지게 피어
을미년의 4월을 노래부릅니다.
두주후면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지만 이젠 어디서나 강화도 곳곳 나들길이며 야트막한 산중 가리잖고 꽃잔치 꽃바다를 향하니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 내시어 많이 오셔서 자연속 바람함께 봄산에 취해도 좋으실듯 싶습니다.
배낭가득 꽃향기 그득실린 행복도 담아다가 지인들과 나누시는 낙도 덤으로 어여쁜 꽃님들 잘 길러준 고장찾아 공정여행 지역경제에도 큰 덕을 베풀어 주시는 이쁜맘도 이봄엔.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8 을미년 꽃피는 달(사월) 초이틀 춤추는 환희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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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곳 서울 여의도에도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위하여 용을 쓰고 있네요 아마도 오늘 오후에 단비가 지나고 나면 훨씬더 속도는 빨라 질테구요
지난 주말 방문했던 국립중앙박물관 뒷뜰의 진달래는 올해도 어김 없이 활짝 피어 있었구요..
금년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도 꼭 참석 하려고 하는데 그때 시간되시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옙! 저 지난주 길상산은
건조해 꽃잎이 많이 작았는데 산 아래쪽이라선지 맘껏 피어있어 예뻤지요.
공부하시느라 서울에 더 많이 계시니 뵙기 어렵지만 꽃산에서 나들길에서 다시 뵙길 바래요.*^ㅡ^*
고려산 진달래 기다려집니다. 저는 지금 LA에 와있습니다. 이제 시차 겨우 적용하고 나들이하고 있습니다. 잘봤습니다^^
멀리 LA에 날아가 계시네요. 먼 길 편안히 다녀오시고 여산 진달래꽃바다에서 뵈어요 샘 ^ㅎ^~~
@야생의춤 이곳엔 초여름이라 꽃들이 참 아름답네요,
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한번 보세요. http://blog.naver.com/twkimjan ^^
@수명산 옙 그리하지요 샘!
아메리카 그곳엔 무슨 꽃들이 피어있을지 보기도 전 궁금해집니다.
울 조카녀석 둘도 지금 그곳에서 공부중인데,,, 녀석들의 웃음소리도 보고싶어지네요. ㅎ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훠날리더라~ㅎㅎ
곱게 곱게 그렇게 제 몫을 합니다.
좋아지는 날씨에, 좋은모습으로 좋은길에서 상봉?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진달래바다에서 먼저 뵙고 하곡강의 있는 날 뵈어요. 손녀님은 잘 지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