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27 한라산(1950m ) 성판악~관음사

[이원홍]

성판악 들머리에서 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입산통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탐방로 입구에 도착 사전예약 QR코드 입장권과

주민등록증을 대조하고 입장을 시켜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했고 세차게 부는 비바람과 안개로 인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채

백록담에 도착했는데 정상석을 찍기 위해서 짙은 안갯속에 줄지어 서있는

산악인들의 모습을 목도하고 인증 사진은 포기하고 정상석만 찍고

백록담을 바라보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은 안갯속에 묻혀 아쉬움을 남긴 채

관음사 쪽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악천후 속 긴 장거리 산행을 무사하게 마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