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2년 10월11일 화요일입니다. 시편130:6절 말씀을 봉독합니다.(268)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아멘
☎.[아침을 기다리는 사람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한밤중에 응급실에 있어본 적이 있습니다. 야간 응급실은 여기 저기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절규(絶叫)에 가까운 소리로 의료진을 찾는 보호자들의 부르짖음이 끊임이 없습니다.
응급실 입구에는 119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그 사이렌 소리가 멈추자마자 들것에 누워있는 환자가 들어옵니다. 그 들것과 함께 따라 들어오는 보호자들은 이미 정신을 반쯤 잃은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밤중에 응급실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아침이 오기를 학수고대(鶴首苦待)합니다.
밤중의 응급실에는 각 과의 전문의(專門醫)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이 되면 각 과(科)의 과장 의사들이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아침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한밤 중의 응급실에 있는 사람들은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아침을 기다립니다. 시계를 연신 들여다봅니다. 날이 밝아오는가 하여 창밖을 보고 또 봅니다.
응급실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침을 기다리듯이 사람들은 제각각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간절하게 기다리는 중에는, 돈, 건강, 승진, 취업, 결혼, 자녀들이 잘되는 것, 더 넖은 집..., 등등을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기다리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차가운 바람이 살을 도려내는 듯 추운 겨울밤 보초를 서고있는 보초병은 아침을 기다립니다. 발을 동동 굴려가면서도 아침을 기다립니다. 동녘 하늘이 불그스럼해지면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해를 그냥 끌어 올리고 싶은 심정으로 아침을 기다립니다.
보초병이 이처럼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 기다립니다.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모한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고 싶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시107:9)말씀하였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34:10) 라고 말씀하였음을 믿고 긴긴 겨울밤 찬바람 맞으면서 아침을 기다리는 보초병 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 기다리며 찾는 자로 살도록 합시다.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사는 동안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며 찾는 자로 살기를 원하오니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