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落南正脈)은 낙동강(洛東江)의 남쪽 울타리라는 뜻이다.
한반도 최남단의 산줄기로 즉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갈래쳐 나와 옥산, 대곡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신어산을 거쳐 낙동강하구 매리라는 동네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24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시종일관 경상남도의 남강 남쪽 바닷가를 달리는 산줄기다.
지리산 천왕봉 북쪽에서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오다 경호강이 산청군 단성면에서
남강 이라는 이름으로 바꿔달고 김해 북쪽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잠시 낙동강이 되었다가 바다로 흘러들게 된다.
지리산군을 제외하고는 함안 여항산(770m)이 최고봉이 될 정도로
대부분 낮은 산으로 이어지지만 남해바다와 인접한 산줄기인 탓에
시야가 확 트이는 조망이 일품이며 남녘의 산 특유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정맥이라 하겠다.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지리산 영신봉, 지리산 삼신봉, 태봉산, 실봉산, 와룡산, 무선산,
봉대산, 양전산, 백운산, 천황산, 대곡산, 무량산, 백운산, 덕산, 필두봉, 용암산,
깃대봉,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광려산, 대산, 대곡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대암산, 용지봉, 신어산, 동신어산 등이다.
2023. 8. 1 BAC 신규 프로그램으로 오픈한 낙남정맥 진행합니다.
* 사진봉사 : txdata대장님, 이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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