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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숭배대상 | 교조찬양 | 교육방향 | 민족찬양 |
유태민족의 종교교육 | 제 민족의 민족 신만을 숭배하고 오로지 하나의 신만을 숭배함 | 제 민족의 교조와 시조 그리고 성인만을 찬양함 | 교당 내에서는 제 민족의 역사와 사상만을 교육하면서 뉘우치게 하고, 다른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교육하지 아니함. 그럼으로써 오로지 제 민족의 사상으로 무장함 | 제 나라를 신앙의 성지라 찬양하고, 제 민족을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라 찬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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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종교교육 | 다른 민족의 민족 신을 숭배하고 여러 개의 신을 숭배함 | 다른 민족의 교조와 시조 그리고 성인을 찬양함 | 교당 내에서 다른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제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지 아니함. 그럼으로써 다른 민족의 사상을 소지하게 되고 민족분열을 초래케 됨 | 다른 나라를 신앙의 성지라 찬양하고, 제 민족을 비하하고 멸시함 |
<빙혼>
참으로 깝깝, 답답, 환장, 황당할 노릇이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즉 대한민국은 하루빨리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나라이고 민족인 것이다.
그럼 한반도에는 분열도, 다툼도, 갈등도, 미움도, 증오도, 혼란도 모두 없어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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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교․불교․도교․기독교 등 외래종교인들은 종교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으냐 하고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그것은 종교지상주의적인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종교인들도 원래 종교인이기에 앞서 하나의 자연인이었다.
자연인이므로 누구이든 민족적 혈통을 지니고 있다.
민족적 혈통은 이 세상에서 목숨이 다될 때까지 불변적이다.
그러나 신앙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곧 가변적이다.
가변적인 것보다 불변적인 것이 우선한다.
따라서 신앙에 앞서 민족이 우선한다.
민족이 우선하므로 다른 민족의 신앙보다도 제 민족의 민족사와 민족사상교육이 우선하고,
다른 민족의 신을 섬기기에 앞서 제 민족의 하나님과 국조를 먼저 섬겨야 한다.
한국의 기독교인을 예로 들면, 유태인으로서 기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으로서 기독교를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도 기독교 신앙에 앞서 제 민족의 민족사와 민족사상을
먼저 가르치고 배워야 하며, 여호와를 찬양하고 예수와 마리아를 섬기기에 앞서
제 민족의 하나님과 국조를 먼저 섬겨야 한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유태인으로서 기독교를 믿는다면 당연히 유태의 역사와 사상을 배우고
유태민족의 신인 여호와를 할렐루야 하고 찬양해야 하며,
예수와 마리아를 섬기고 그에게 공양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기독교인은 유태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떠한 종교를 믿어도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혈통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곧 자기의 주체를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눈박이(비정상인) 사회에 가면 두눈박이(정상인)는 병신 취급받고
외눈박이가 정상인으로 대우받는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와 같이 우리사회에서는 외래종교 세력이 막강함으로써 외래종교에 대한 역사교육과 사상교육은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자기민족에 대한 역사교육과 사상교육은 하찮은 것으로 멸시받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우리사회에는 불교대학과 유교대학이 있고, 특히 기독교 대학은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 백 개이지만(약 800개, 그중 인가대학은 226개, 1995년 현재, 종교신문)
당연히 있어야 할 한국학 대학은 하나도 없으며, 서양사상을 가르치는 철학과는 각 대학에
모두 있어도 한국사상을 가르치는 한국철학과는 성균관대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불교와 유교 박사가 있고, 특히 기독교의 신학박사와 서양철학 박사는 수 만 명이지만
한국철학 박사는 4천 5백만 인구중에 한 두 사람에 불과하다.
또한 대학 때부터 한국철학을 전공한 전문교수도 전혀 없다.
대학 4년 동안 자기민족의 사상이나 철학을 한 강좌도 수강하지 못한 체
졸업하게 되는 학생이 전체의 95% 이상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의 바이블, 불교의 대장경, 유교의 사서오경, 도교의 도장경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제 민족의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은 있는 줄도 모른다.
지나의 공자․맹자․노자․관우․장비와 기독교의 12사도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환국의 7세 한인, 배달국의 18대 한웅, 단군조선의 47대 한검(단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이러한 교육적 풍토밑에서 어떻게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며
국가기강과 사회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겠는가?
더욱이 상대의 민족사와 사상사를 말하면 국수주의자 아니면 민족지상주의자라 푸대접하니
이러한 사회풍토속에서 어떻게 민족정서가 건전할 수 있겠는가?
다섯째, 유대민족은 학교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와 종교와 사상에 대해서 배운다.
그러나 교회에 나가면 하나의 신과 하나의 종교만을 신앙하고,
하나의 역사와 사상 곧 자기민족의 역사와 사상만을 철저히 가르치고 배운다.
그런데 우리민족은 한국계․서구계․인도계․중국계․일본계․아랍계 등 수백개의 신과 종교를 신앙하고,
수 십 개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배운다.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형과 누나의 가르침이 다른 격이다.
그러면 그 어린이는 어떻게 되겠는가? 무엇을 어떻게 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할 것이 아닌가?
그와 같이 우리민족은 방향을 못 잡고 있는 것이다.
곧 정신분열 내지 철학 없는 민족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철학이 없어 이해 따라 이합집산하게 되고
교육자도 철학이 없어 조변석개하게 된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옳은 것인지 그 기준이 없는 것이다.
각자 자기의 주관대로, 편리한 대로, 좋은 대로 하면 그것이 정의이고 진리인 것이며,
서로 충돌이 생길 경우 힘쎄거나 다수 쪽이 이기게 된다.
그래서 각 개인은 유력한 우두머리(boss)와 이익집단을 중심으로,
또는 종파를 중심으로 단합할 수밖에 없고, 개인주의 또는 집단이기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단결이 잘 안되고 또 단결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사회의 불합리한 점은 모두 민족성 탓으로 돌린다.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며 단결이 잘 안되는 것도 민족성 탓이며,
시기 질투하고 모함하는 것도 민족성 탓으로 돌린다.
나쁜 것은 모두 민족성 탓으로 돌린다.
4. 우리민족의 종교교육과 식민지 교육
오늘날 우리민족의 교육은 어느 면에서 일제시대 식민지 교육의 연장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종교교육은 식민지 지배전략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민족의 종교정책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우리민족을 지배하기 위한
식민지 지배전략과 어떠한 유사성을 지닌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점을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을 일본의 신사(神社)에 나가서 일본의 천조대신(天照大神)과
천황에게 배례하게 했다. 그와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외래종교측에서도
우리민족에게 다른 민족의 신과 교조에게 공양하게 하고 배례하게 한다.
둘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역사교육과 사상교육을 탄압하고 일본의 역사교육과 사상교육만을
시켰다. 그와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외래종교측에서도 우리민족에게 우리민족의 역사교육과
사상교육을 시키지 않고 다른 민족의 역사교육과 사상교육만을 시키고 있다.
셋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고유종교를 유사종교니 사이비종교니 멸시하면서 타파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와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어느 외래종교측에서도 우리민족의 고유종교를 미신숭배니
미개종교니 멸시하고, 불교사찰을 방화하는가 하면 불상을 파괴하고 훼손한다.
넷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상고사를 신화라 부정하면서
단군왕검을 역사적 실재 인물로 인정하지 않고, 평양 구월산의 삼성사(三聖祠)를 헐어버렸다.
그와 같이 우리나라의 어느 외래종교측에서도 우리민족의 상고사를 신화라 부정하면서
단군왕검을 신화적인 인물로 취급하고 단군성전 건립을 방해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군성전 건립을 못하고 있다.
다섯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성씨를 가내무라․구니모도․야나가와․요시가와 등
일본식으로 개명하게 했다. 그와 같이 한국의 어느 외래종교측에서도 우리민족의 성명을
교명(敎名)이라 하여 마리아․요셉․안나․요왕․요안․요환․세레나데․베드로 등 서구식으로 개명하게 한다.
이상과 같이 우리나라의 외래종교 교육정책이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정책과 유사하다.
특히 어느 종교의 교육정책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정책과 그대로 일치된다.
그러한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연의 일치라 할 수 있으나 놀랍게도 다음과 같은 이론이 성립된다.
1) 우리나라의 외래종교 교육정책 특히 어느 종교의 교육정책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정책과 일치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어느 외래종교 당국은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와
다름이 없으며, 그 종교지도자들은 일제시대 친일파와 다름이 없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2)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이 우리민족의 민족혼을 말살시키고 국가기강을
문란케 하기 위한 교육이었다면, 우리나라의 외래종교 교육도 우리민족의 민족혼을 말살시키고
국가기강을 문란케 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그래서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우리나라의 외래종교인들이 일본군에 참가하면서도
독립군에 참가한 애국지사가 몇명이나 되었는가? 거의 없지 않는가?
이와 같이 외래종교 교육은 민족혼을 말살시키고 있는 것이다.
3)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교육이 우리민족에게 독립의욕을 말살시키고 사대주의 의식과
맹종적 노예근성을 심어주어 일본을 우러러 받들고 일본에 예속시키기 위한 교육이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외래종교 교육도 우리민족에게 독립의욕을 말살시키고
사대주의 의식과 맹종적 노예근성을 심어주어
이스라엘․로마․미국․인도․중국 등 다른 나라를 우러러 받들고 다른 나라에 예속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다름없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반세기가 흘러도 적극적 통일의욕이 없지 않는가?
이와 같이 외래종교교육은 민족혼을 말살시키고 동포의식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느 외래종교측의 과오는 너무나 크다고 아니할 수 없다.
논리대로 해석하면 어느 외래종교 지도자들은 우리나라가 서구국가 특히
미국의 종교적 식민지로 전락되기를 바라는 격이며, 미국의 하수인과 같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그래서 미국정부나 미국국민이 볼 때,
우리민족은 미국의 심부름꾼 같고 용병(傭兵) 같으며 미개민족 같이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외국인들에게 절대 좋게 보이지 않고 무시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민족이 국제적으로 무시를 당하고,
3년 전 미국 LA교민들이 흑인들로부터 수난을 당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외래종교 교육은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의 식민지로 오해받게 하고
국제적으로 망신시키는 교육인 것이다.
이와 같이 외래종교측은 많은 과오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5. 종교교육의 신토불이(身土不二)
그러면 궁극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공자께서 임금은 임금 닮아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 닮아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 닮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닮지 못하고,
이스라엘․미국․영국․로마(이태리)․인도․중국․일본 사람 닮은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우리민족은 거의가 의식과 신앙에 있어서 외국 사람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람이 아닌 것이다. 한국혼이 없는 사람들인 것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유대민족이 유대교만을 믿고 유대의 역사와 사상을 철저히 가르치고 배우듯이
한국 사람은 한국의 종교를 믿고 한국의 역사와 사상을 철저히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역사는 지금부터 약 1만년전 한인의 환국(桓國)시대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것은 근거가 부족하다 하여 부정하고, 그 이후 한웅의 배달국 시대를
우리나라 역사의 기점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역사는 약 6천년전부터 시작된다.
그때는 세계인류가 원시의 미몽에서 깨기 전이다.
그때에 이미 우리민족은 위대한 사상을 성립시켰다. 그 사상은 신선사상이다.
신선사상은 天一․地一․人一 三神一體의 천도를 발생원리로 한다.
그래서 한대민족․열대민족․온대민족 등 온 인류를 발생학적 배경으로 하는 홍익인간 사상이며,
인간의 지닌 기(氣)․심(心)․신(身)를 잘 닦아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를 지향하게 하는
이화주의(理化主義) 사상이다.
신선사상은 현대사상의 모체이며 동양사상의 원류였다.
어느 사상에도 뒤지지 않는 가장 위대한 사상으로서 21세기를 지도할 사상이었다.
그러한 신선사상이 외래사상에 의해 지금까지 가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외래종교인들도 이제는 제 나라의 종교와 사상을 배우고 연구해야 할 때에 이른 것이다.
곧 농산물만이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아니라, 신앙이 신토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사상이 신토불이 되고, 사상이 신토불이 될 때 의식이 신토불이 되어
민족의식과 동포의식이 확립되고, 국가기강과 사회기강이 굳건히 되어
세계열강과 대등한 세계화도 이룰 수 있고,
나아가 세계의 지도적 중심국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소론을 이해한다면 외래종교측은 다음의 사실을 받아들여야 마땅하다.
첫째, 외래종교측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외래종교를 받아들이고 신앙해야 한다.
둘째. 외래종교측은 제 종교가 손님종교임을 자각하여 민족종교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주인행세 말아야 한다.
셋째, 외래종교측은 외래종교가 우리 민족을 위해 전래됐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를 인정한다면 외래종교측도 우리 민족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해야 하고,
또 우리 민족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한다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사상과 종교를 받아들이고
연구해야 마땅하다.
따라서 외래종교측은 한인․한웅․한검의 역사 곧 환국사(桓國史)․배달국사․고조선사 그리고
그 사상인 신선사상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마땅하다.
아울러 대종교(단군교)와 동학(천도교와 수운교)과 증산도(대순진리회와 태극도 등)와 원불교 등
자생종교를 주인종교로 예우해야 하고 연구해야 마땅하다.
그것이 제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종교인의 자세라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제 종교(외래종교)의 사상과 교리만을 연구하고 믿으면서
그것을 제일이라 선전한다면 그것은 제 민족의 역사와 사상과 종교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아울러 제 조상과 국조를 멸시하는 행위로서
반인륜적 반민족적 반국가적 행위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논리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사항을 건의한다.
첫째, 신선사상에서는 우주와 삼라만상의 이법을 간략히 天一․地一․人一의 三神一體(삼신일체)라
표현한다. 그것은 만물이 하늘이나 땅과 같이 존엄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만물의 근본은 같다는 뜻이기도 하며, 우주와 만물이 그러한 원리로 구성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하늘․땅․사람은 모든 종교의 존경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상징물을 제작하여 그것을 최상의 신앙대상으로 함이 마땅하다.
그것은 종교통일의 기초이기도 하다.
둘째, 모든 종교의 교조는 인류를 위해 공헌한 바 크다. 그러므로 각 종교집단은
만성당(萬聖堂)을 지어 모든 종교의 교조들을 모셔야 마땅하다. 그리고 우리민족의 국조인
한인․한웅․한검의 삼성을 제 종교의 교조와 함께 봉안하여 섬겨야 마땅하다.
더욱이 불교측부터 먼저 만성당을 지어 예수를 모시고 대웅전에 자기 민족의 국조를 석가와 더불어
모신다면 아무리 극악한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제 종교의 교조를 모시고 제 민족의 국조를
모신 사찰을 함부로 방화하거나 파괴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그것은 기독교와 불교의 불화를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셋째, 외래종교측에서도 신도들에게 제 종교의 경전과 함께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등
우리민족의 경전과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쳐야 마땅하다.
더욱이 필자의 연구에 의하면 도교․불교․유교는 신선도의 지류로서 원래 우리민족의 고유종교였다.
기독교 역시 신선도의 유파라 추정된다.
즉 모든 종교의 근원은 하나로서 우리민족의 신선사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므로 도교․불교․유교․기독교 등 모든 외래종교가 제 고향으로 돌아온 격이며,
제 고향으로 돌아왔으니 제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배우고 연구해야 마땅하다.
그것이 곧 원시반본인 것이다.
넷째, 기독교대학(신학대학)․불교대학․유학대학 등 외래종교의 각 대학에 배달철학과(한국철학과)와
배달사학과를 설치하여 성직 희망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철학과 종교와 역사를 가르치고,
도교․불교․유교․기독교 등 외래종교와 배달사상과의 역사적 관계를 연구케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모든 종교가 원시반본되고 한국화될 것이며,
참다운 한국화는 곧 세계화와 동일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섯째, 불교․기독교․유교․도교․천리교․이슬람교 등 외래종교측은 진정으로 제 나라와 제 민족을
위한다면 제 종교의 대학과 대학원 설립보다도 제 나라와 제 민족을 위한
한국의 역사․정치․종교․철학․교육․문학․음악․미술․체육 등 한국학 전반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한국학 대학교와 한국학 대학원을 세워야 마땅하다.
지금까지의 과오를 반성하는 뜻에서라도 한국학 대학교와 한국학 대학원을 하루 빨리 세워야
할 것이다. 더욱이 고유종교측에는 그러할만한 재력이 없고, 불교측과 기독교측은 남의 나라에까지
막대한 자본을 던지면서 불찰과 교당을 세울 정도이다.
이를 생각하면 자기 나라에서 제 민족을 위해 한국학 대학교와 한국학 대학원을 세우는 것은
너무나 손쉽고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생기면 골짜기마다 불찰만을 짓고,
골목마다 교회당만을 세우는가 하면 기껏해야 제 종교의 대학과 대학원만을 세우면서
제 민족을 위한 한국학 대학교와 한국학 대학원 설립을 싫어한다거나 꺼려한다면,
그것은 동포를 동포로 보지 않고 조국을 조국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곧 반국가적 반민족적 신앙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미워도 내 동포요 싫어도 내 조국이 아닌가?
깊이깊이 생각해서 불교측과 기독교측부터 솔선하여
한국학 대학교와 한국학 대학원을 설립하시길 간절히 청원한다.
그러면 우선적으로 불교측과 기독교측 사이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각 종교 사이에 이해와 협조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외래종교측의 이해와 각성과 참여와 협조를 촉구한다.
저자소개
성명
: 안창범(安昶範). 서기 1933년생(호적상 1936년생), 제주도 태생.
학력
: 만학(晩學). 제주대학교 법학과졸(1972).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졸 (1978).
경력
: 자영. 제주교육대학 강사. 제주실업전문대학 강사.
제주시 교원단체 연합회 이사. 제주대학교 교수(현재).
상벌
: 제주대학교 학술상 수상(1989).
저서
: 민족사상의 원류(1988). 한민족의 신선도와 불교(1993).
하나님 사상과 불교의 기원(1994). (역술)배달성전(1995).
잃어버린 배달사상과 동양사상의 기원(1996)
논문
: 花郞道의 外來 道․佛․儒 三敎受容說 批判.
古神仙敎의 宗敎的 體系. 석가불교의 기원과 한국의 신선도.
中國儒學의 淵源과 東夷 등 20여편.
연락처(학교)
: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 1번지.
학과 전화 (064)54-3260. 연구실 전화 (064)54-3262
(자택) : 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 1045의 8
전화 (064)52-4906. 전송 (064)21-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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