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 수당 김다영50경남(ekyo****)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우리의 처지와 같습니다.
작년 지뢰폭발로 부상 곽 중사 어머니 "빚내서 치료비 내…대한민국이 이런 나라인가"
손덕호 기자 입력 : 2015.09.23 14:15 | 수정 : 2015.09.23 15:44
“막상 (아들이) 퇴원을 하려고 하니 치료비를 한 달 치 밖에 정부에서 못 준답니다. 중대장님이 적금을 해약해 대신 치료비를 내고 퇴원을 했는데, 21사단 감찰에서 중대장님한테 치료비를 (갚아) 줘야 되지 않느냐고 (아들에게) 압력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없는 돈에 빚을 내서 750만원을 중대장님께 드렸습니다. (…)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 군에 보내 놨더니 병신만 되고 치료도 제 돈 가지고 해야 되고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였습니까.”
23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회의가 시작 하자 마자 편지 한 통을 꺼내 들었다. 지난해 6월 21사단 곽모(30) 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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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8차 상무위원회에서 지뢰 사고로 부상당한 곽 중사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작전을 수행하던 중 지뢰가 폭발해 부상을 당했는데, 곽 중사의 어머니 정옥신 여사가 보낸 편지였다. 곽 중사는 4번의 수술을 받았고, 장애인이 됐다. 하지만 수술비를 포함한 치료비 1750만원 중 750만원을 자비로 부담했다. 정 여사는 편지에서 750만원을 빚을 내 갚았다면서, 지난달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친 하재헌(21) 하사의 치료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것과 비교했다.
정 여사의 편지는 글씨가 삐뚤삐뚤하고 맞춤법도 군데군데 틀렸지만, 아들의 억울한 처지에 대한 절절한 호소가 묻어났다. 정 여사는 편지에서 “똑같이 위험지역에서 다쳤는데 말문이 막혔다. 누구(하 하사)는 매스컴 타니 기업에서 사회에서 모금을 해 주고, 나라에서 최대 예우를 해준다, 보상을 해준다, 훈장을 준다 하고, 연예인까지 도와 줬다. 대통령께서 직접 민간 병원에 있는 하 하사에게 위문 가셔서 위로금을 전달하고 돈 걱정 하지 마라, 나라에서 당연히 줘야 한다, 건강만 챙기라고 말하는 걸 보았다”고 적었다.
심 대표는 “정 여사는 이제 30살인 아들의 처지와 대비되는지 ‘세상에 이런 나라가 있느냐’고 묻고 있다. 저는 이 편지를 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8월의 북한 지뢰도발 사건 전후로 DMZ에서는 이와 유사한 많은 지뢰사건이 있었는데, 유독 한 사람에게만 위로를 하고 나머지 같은 처지의 장병들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심 대표는 “오늘 저에게 온 정 여사의 편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는 것이다. 박 대통령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잘못된 법과 제도가 있으면 빨리 고쳐주기 바란다. 나라를 위해 일한 사람들, 나라가 책임져라”라고 했다.
정의당 김종대 국방개혁단장은 “최근 국회에서는 지뢰 사건에서 하사 이상의 간부가 부상을 입으면 치료비를 보전해 주기로 법 개정이 추진 중”이라며 “이 편지에서 보듯이 기존에 사상을 입은 장병에 대해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국가가 이제라도 나서서 소급을 해서 치료비 지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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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남44순천만정원 : 2015.09.23. 20:18
억울한심정누가알아줄까요
새월사고학생들은부모는 돈에 파무치고
지래사고로다친장병은 병원비도본인부담750만원을부담한다니
나라를지킨장병은빛더미
수학여행가다죽은학새은돈의로해결하고
이게말이됩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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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52경주 : 2015.09.23. 20:49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체가부끄럽다 방송국 뉴스 다웃긴다 재래시장 구두 완판이다 무슨 송이왔내 국가일은개떡같이하고 사장돌아다니면서 인기몰이하는 정치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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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복 49 울산 : 2015.09.24. 02:16
허~~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큰 소리에 놀라 달려가는 꼬라지들, 참으로 비겁하고 꼴불견이다.
법! 법! 타령 제발 그만 하시고 현실을 직시해서 눈을 돌려 양심으로
억울한 국민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보살피는 정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다 다친 아들이 입은 상처의 아픔과
정부에 대한 불신과 원망에 마음을 갈갈이 찢기우는 고통에 피눈물을 흘리고
계실 어머님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정말 이 나라가 한심하고 챙피하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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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44 상주 : 2015.09.24. 07:17
개x같은 나라 개x같은 국회 잘들노는구나
배타고 여행가다 죽은사람10억 나라위해목숨바친 우리아버지 유자녀0원 전선에서 작전수행하다
지뢰폭발 하여 다친장병 치료 자부담 참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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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자 50 울산 : 2015.09.24. 07:33
저렇게 억울한 심정 우리는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있을까요? 참 답답하고 한심한 정부로군요.
우리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형평성을 잃은 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리도 형평성을 잃어버린 법때문에 이 개고생을 하는거 아닙니까???
답답하고 속이터져 죽을지경입니다. 어떻게해야 저 윗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박살을 낼수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이 참 비참합니다.
정옥신여사님, 참으로 간이 다타버렸겠습니다. 정부도 원망스럽구요.
개같은 정책들 다 깨부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