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향기에 밭에 갈때마다 기분좋아요

[곽은영(횡성)]

개량종 백합은 몇년마다 옮겨야 병들지
않아서, 이번엔 밭둑에다가 심었더니
밭에 갈때마다 향기가 둑입니다 ㅎ

족두리꽃두 핍니다.

벨가못

[김진철(대구달서구)]

백합키우기 꿀팁 감사합니다

[곽은영(횡성)]

네.토종은 제자리서 옮기지 않아두 되는데
개량종은 몇년마다 옮겨야 한데요

[박미희(경남함안)]

넘 이뻐요~~
저희집 백합은 한자리서 10년 넘게 있었네요ㅜㅜ
그래서 그런지 올핸 키도 작고요ㅜ
옮겨 심어야 하는 군요~~

[곽은영(횡성)]

네. 제자리서 오래두면
지지부진해 지드라구요

[오두애(김포)]

바쁘신 분이 꽃도 잘 키우시네요 예뻐요

[곽은영(횡성)]

좋아하니까 신경을 쓰네요 ㅎ

[김성자]

흰색이 향이 좋은것 같아요 저도 저런 향을 기대하고 키웠더니 꽃만 이쁘더라구요ㅎ

[곽은영(횡성)]

이쁜데요.향이 없어요 ? ㅎ
애는 문앞에 있을때 문열면 향수 뿌린거 같았어요

[김성자]

향은 있긴한데 보편적인백합향과는 다르더라구요

[곽은영(횡성)]

오늘은 더활짝펴서 더 진해요

[구경분(인천강화)]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었군요.
백합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백합향기를 맡으면 죽는다는 소리를 듣고는 백합꽃을 방 한가득 넣고 죽는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곽은영(횡성)]

아마 향기가 진해서 그런설이
있었을 거예요 ㅎ

[김희숙 (캐나다)]

제 어렸을적 화단에 피어있던 그 백합꽃이네요.
참 낭만적이세요.
국민학교(그때는 그렇게 불렀어요) 시절 아침에 한주먹 꺾어들고 학교에 가서 교실에 꽂아 두었던 생각이 납니다.

[곽은영(횡성)]

선생님 책상에 이쁘게 꾸미고픈 마음
우리네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