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월 30일의 탄생화는 바로 ‘동의나물(매쉬 메리골드)’입니다.
동의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고,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입니다.
동의나물은 주로 질척한 산지의 습지나 물가에서 노랗고 산뜻하게 꽃을 피워냅니다. 그래서인지 ‘Marsh(습지) Marigold (메리골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리골드는 국화과의 관상용 일년초이지만 ‘메리골드만큼 노랗고 산뜻한 꽃이 습지에서 피어난다’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집니다.
‘동의나물’이라는 이름은 심장 모양의 잎을 깔때기 모양으로 말아, 주변 습지에서 물을 떠올려 목을 축일 수 있는 작은 동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지어졌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이나물’이라고도 부르며 이외에도 입금화(立金花), 마제초(馬蹄草), 여제초(驢蹄草), 수호로(水葫蘆)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이름에 ‘나물’이 붙어있어 ‘먹으면 되는 식물이구나‘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식물입니다.
말리거나 데쳐서 약용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동의나물은 산나물로 인기가 좋은 ‘곰취’와도 잎이 비슷하게 생겨 곰취인 줄 알고 먹었다가 복통,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