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봄 처 녀<br><br>"봄"은 처녀,<br>여름은 어머니,<br>가을은 미망인,<br>겨울은 계모..."<br><br>일년 사계절을 여인에 비유한 폴란드의 격언입니다.<br><br>"봄"은 처녀처럼 부드럽고,<br>"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고,<br>"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며,<br>"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br><br>봄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br>"희열(喜悅)"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br><br>"봄은 세 가지의 덕(德)"을 지닌다.<br>첫째는 "생명(生明)"이요.<br>둘째는 "희망(希望)"이며,<br>세째는 "환희(歡喜)"다.<br><br>"봄은 생명의 계절"이다.<br>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br>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br><br>밀레와 고호는 "씨뿌리는<br>젊은이"를 그렸다.<br><br>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br>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br>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br><br>"봄은 희망의 계절"이다.<br><br>옛사람들은 봄 바람을 "혜풍(惠風)"이라 했고,<br>여름 바람은 "훈풍(薰風)"이라 했고,<br>가을 바람은 "금풍(金風)"이라 했고,<br>겨울 바람은 "삭풍(朔風)"이라고 했다.<br><br>"봄은 환희의 계절이다."<br><br>우울의 날이여 가거라,<br>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br>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br><br>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에 생명의 새싹이<br>돋아난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br><br>얼어 붙었던 땅에서 녹색의 새 생명이<br>자란다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br><br>창 밖에 나비가 찾아오고,<br>하늘에 종달새가 지저귀고,<br>벌판에 시냇물이 흐르고,<br>숲속에 꽃이 핀다는 것은<br>얼마나 즐거운 일인가!<br><br>ㅡ박준희님 스토리 글 ㅡ</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RiW/35a638cd46c5cd8665bb99e018b818967de0b67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xRiW/35a638cd46c5cd8665bb99e018b818967de0b671" data-origin-width="400" data-origin-height="721"></div><p style="text-align: justify;">봄이라는 이름으로<br>시작된 하루하루<br>종일토록 컴에 앉아 <br>계절에 맞는 글들을 모았지<br>그리고 <br>훌쩍 지나친 계절과 계잘사이<br>나 잊은거니  그런거여 ㅋㅋ<br>그랬네  마당에 앵초꽃 필때<br>근사한글 올려야지<br>벼르다가 진짜  잊어버린 글 <br>박준희님 의 스토리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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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라고 한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한여름이잖어요
세월 잠깐사이 지나다보니
무얼 할려고 하다가 잠깐사이 까먹으면
세월이 훌쩍 넓이뛰기를 한답니다~~~~**
겨울에 이모습은 매력이 없어 보였는데 뒷배경이 초록인 까닭에 멋져 보이네요 고은삼거리길에 자리한 카페 안
@재롱이 우와 정말 그러네
겨울 모습은 썰렁할거 가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모습
각기 다른색깔~~~**
녹음이 짙어진 여름 풍경이
시원하니 좋으네요대장간 이야기집 카페 안이 시끄러운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덕이겠죠
카페이름이 대장간 이야기예요 종종 보여드릴께요
@재롱이 담쟁이와 사다리 왠지 조합이 맞아보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