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내 집값 상승률 영동지역이 주도
매매가 오름폭 속초 6.58% 최대
강릉·동해·삼척 뒤이어 상위권
교통망 확충·개발 호재 주 원인
올해 도내 집값이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0.96%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3% 더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속초가 6.52%로 상승률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릉(6.09%), 동해(5.79%), 삼척(2.56%) 등 주요 영동지역이 집값 상승률의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춘천과 원주는 각각 1.39%, 1.12%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1개월 동안의 도내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3.06%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8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강릉(7.35%)을 비롯해 삼척(3.03%), 동해(3.02%) 등 영동지역이 큰 상승 폭을 그렸고 춘천(2.52%), 원주(1.96%)가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오는 22일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복선전철(경강선 KTX)과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추진, 이미 개통한 동서고속도로 등에 따른 교통망 확충을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영동지역의 집값이 각종 SOC 개발 호재로 인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의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이탈 투자자들의 입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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