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란 무엇일까요?
오십견은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게 됩니다. 오십견은 '통증기', '빙결기', '해동기'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통증기
- 갑작스럽고 심한 어깨 통증
-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음
- 어깨를 움직이면 통증이 더 심해짐
- 옷 입기, 머리 빗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음
빙결기
- 통증은 다소 완화되지만 어깨가 뻣뻣하고 움직임이 제한됨
- 어깨를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것이 어려움
-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음
해동기
- 어깨 통증과 뻣뻣함이 점차 개선됨
- 어깨 운동 범위가 점차 넓어짐
- 완치까지는 6개월~1년 정도 소요됨
오십견 치료 방법
오십견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와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1. 약물 치료
-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항염증제 등을 처방
- 근육 이완제를 처방하여 어깨 근육의 긴장을 완화
2. 물리 치료
- 어깨 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운동 치료
- 근력 강화 운동
- 냉찜질, 온찜질 등의 물리 치료
3. 스테로이드 주사
- 통증과 염증이 심한 경우 어깨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음
- 1년에 3회 이하로 제한
4. 수술 치료
- 다른 치료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어깨 운동 범위가 심하게 제한된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
오십견 예방
오십견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어깨 근력 강화 운동
- 올바른 자세 유지: 곱추, 앉아서 일하는 자세 등을 피함
- 과도한 어깨 사용 피하기: 무거운 물건 들기, 반복적인 어깨 움직임 등
오십견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