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을 머리에 쓰고 채린(綵璘)사월이 가는 날무심히 걷다가 문득 쳐다보는 눈에은 보라 구슬들이 조잘거린다오월이구나그래 너희의 생일이구나라일락 향내를 맡으며교정을 거닐 때가 있었지푸른 오월이 있었지어느 영화처럼 거꾸로 시계를 돌리면 그 또한 행복만은 아닐 거야웃고 울고 이렇게 아름다운 리듬을 연주하는 거야솟적다 울음 우는 소쩍새같이아름다운 오월을 쓴다리본 달린 모자를 쓰듯
사진 제공- 죽전 작가
첫댓글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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