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생잎제약" 후원물품이 대한노인회에 전달됐다. 자그마치 2.2억원어치다.
이와같은 유사기부금품은 18대 김호일회장취임이래 상당량에 이른다는 관측이다. 고문,정책,자문위원들의 기부금품도 엄청나다란 속설이 공공연히 알려졌다. 그러나 그 내역,활용현황이 소상하게 공개된 사실이 없다는 것이 회원들의 불만이다. 그 논란이 그래서 소용돌이 친다. 왜냐하면 하고많은 기부금품수납 뒷 처리가 투명한 것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서다. 기부금품처리 메뉴얼이 있는가?
김호일회장은 이 점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백세시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나누는 첩경이다.
김호일회장은 또 정치적 흥정을 삼가해야 한다. 노인회를 정치뱃놀이로 들먹이는 행태는 그만 둬야한다. 이런 정상배 노젓기는 그가 벌여 온 일중에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황우여 국힘 위원장이 찾아왔다해서 고급간부 전원을 마중시켜 갖가지 정치적 발언을 한 것도 최근 화제다. 그가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된 사실을 잊은듯 싶다는 뒷말이 무성한 이유다.
소위 <노인복지당>이름으로 대한노인회 조직에다 대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를 본격당선시켜 달라는 선무공작 개입 사건이 발생 고발처리됐다. 그걸 애둘러서 황우여에게 동냥하려 든 것 인가?
(이정복,우아해,황우여,김호일,홍광식,김동진등이 배석)
그처럼 황우여에게 건의했으나 그림의 떡 수준인 "연구검토 간담회"정도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노인 비례대표와 관련해서도 건의를 했다. “노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도록 배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데 관해. 황우여는 “비례대표를 활용해 90대 1명, 80대 2~3명 들어오도록 세대별로 배려해 국가 원로로서 꼭 모셔야 한다는 게 제 최근 생각”이라고 답했다. 전형적인 국회의원 匊獪狋猿아바타 유유상종 교류전이다.
배석했던 상임이사 김동진이 그 열흘 뒤 23일 사퇴하고 말았다. 까마귀날자 배 떨어지기다. 별 볼일 없어보였던 모양이지만 김호일호위무사란 기간 참모장급이 뜨뜨미지근하게 사라진다는 것은 김호일에겐 치명타다. 대한노인회에 부끄럼을 안겼다. 그런 행차로 김호일회장이 3백3십여만 회원들의 불신을 자초한다. 항차 국민에겐 어떠하겠는가? 그가 입버릇삼는 일천만 어르신 중 7백여만인 50여개단체에게 불손한 행태다. 화이부동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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