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1.<br />어떤 상황이 벌어졌고 힘들었다.<br />다른이를 탓하는듯 하다가<br />마지막에는 늘 그렇듯 나를 탓하게 되었다.<br />머리속에 나를 책하며 끊임없이 떠드는 목소리에 순간 화가났다.<br />'가뜩이나 괴로운데 내가 이런 x소리를 듣고있어야 돼 ?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들어야하냐고 !'<br />그것이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화를 내고나니<br />목소리가 멈췄다.<br /><br />2.<br />하루종일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br />그 생각이 모여 나를 또 끌어내렸다.<br />퇴근후 집으로 가서 불을 끄고<br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우울해할 ?<br />만반의 준비를 하고 누웠다. 익숙하게.<br />'나는 이것도 없고 저것도 부족하고...'<br />혼자 쏟아지는 생각을 주절거리며<br />땅굴을 파고들다가<br />문득 '이게 사실일까 ? 이게 정말 사실인가 말이다. '<br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사실이 아니다. <br />그럼 사실은 뭘까 ?<br />방에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있는것이 사실이다.<br />내 눈앞에 보일러가 보이는것이 사실이다.<br />그럼 이것은 무엇일까 ?<br />밤에 불끄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잠을 잤다.<br />꿀잠자고 아침에 일어나 출근했다.<br /><br />3.<br />누군가의 소식을 들었다.<br />부러움이들었다.<br />뒤이어<br /> ' 나는 요거밖에 안되는데 저사람은 역시 <br />그런것들을 해내는 구나 ' 하며 우울해지려는 찰라 !<br />늘 . 당연히 덥썩 물어서 우울함을 느끼게 했던<br />미끼를 던지는 놈들을 발견했다. <br />'안돼. 안속아. 저리가 '<br />그러니 녀석들이 가버렸다.<br />그 놈들이 가버리니 우울함이 오려다가 사라졌다.<br /><br />요 며칠 내가 겪었던것들이다.<br />생각의 급류에 휩쓸리지않고 환상임을 알아차리고<br />나 스스로 나오게 된 이 경험들이 내겐 엄청난<br />삶의 변화였다. <br />나를 공격하던 생각이 멈추고 미움도 사라진다.<br />스스로 속지 않아서 무척 기뻤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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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삶의 주인인 물고기~.
무엇이든 결정하고 멈출 수 있는 그자리의 물고기를 만나며, 기쁘고 따뜻합니다. 우리 잘해봐요 주인끼리 :)
속지않습니다
사실임을 자각하는 물고기~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금방 알아차리고 금방 사실의 우주로 오는 물고기♡멋찌구!!! 대단해요! 사랑훼♡
가볍고 분명합니다!
기뻐요!
흐름으로 즐기는 물고기
지혜로
조화로 나아가는 님~ 기뻐요
삶의 주인공!
물꼬기와 함께 해서 기쁩니다!
한잔에~~~
하든 춤사위!
팬입니다!
어떠한 생각이든 속지 않고, 전환하는 물고기의 힘!
진솔하게 나눠주어 기쁘고 뭉클합니다.
생생하게 느끼는 물고기 사실에 눈뜸이 분명합니다~
생각의 급류에 빠지지 않다니.. 대다난 물고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