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p409 표6-4에서
개인단위 성과급과 집단단위 성과급의 <성과추적 용이성>에 있어서의 차이가 의문이 들어 올려봅니다..
수업에서 중락쌤이 '기업의 성과 --> 부서의 성과 --> 개인의 성과' 순서대로 성과를 추적해나가는 것이기에
그 단계가 심화될수록 성과추적의 용이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아마1기에서)
2기 해당 부분 수업에
"집단성과를 어떤 것(업적, 수익 등)으로 측정할 것인지가 문제되는데, 그 이유는
집단성과는 개인성과를 어떻게 집산(aggregation)할 것인지에 따라 레벨이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고 반대로 개인성과는 가시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필기한 내용)
그런데 이 말에 의하면 오히려 개인성과가 가시적이기에 성과추적이 용이한게 아닌가요..? ㅠㅠ 혹시 이 부분 아시는 분 계실까요오..
질문을 할 수가 없어 여기에 올려봐요...
첫댓글 관점에 따른 서술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매출 등을 성과로 합의 했을 때, 조직의 성과를 보려면 그 즉시 기업의 매출액을 보면 되죠. 성과추척이 용이하죠.
특정 부서의 성과는 고려요인이 더 생기죠? 가령 부서간 시너지에 따른 매출 증진, 애초에 스탭부서의 지원으로 인한 특정 부서의 매출 증진 등.
한 발 더 나아가서 개인의 성과는? 더욱 어렵겠죠.
두 번째 상황은 집단성과급을 주기로 정하긴 했는데, 무엇을 집단의 성과로 볼 것이냐의 문제 입니다. 매출액 대비 절감된 인건비? 초과창출된 노동부가가치? 순이익? 등등 각 기준에 따라 분배되는 성과급의 액수와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그 개인의 합인 집단의 성과를 무엇으로 볼 지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즉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입장에서는 아래로 내려갈 때 고려할 게 많다고 얘기하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입장에서는 위로 올라갈 때 고려할 게 많다고 얘기하는 것 같슴니다.
경영학이 기본적으로 현상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설득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분야다보니 특정 서술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서 다른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면 꼬이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