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 정보 휴대폰서비스 실시
대기질 예,경보,통계자료 위젯으로 실시간 정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12월~2024년3월) 시행에 맞추어, 현재 에어코리아((Airkorea : 대기환경정보 실시간공개시스템) : 초미세먼지, 오존 등 전국의 대기질 농도 현황과 대기질 예‧경보, 통계자료 등 정보를 대국민 공개하는 서비스)로 공개되는 대기질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위젯(Widet:휴대폰에서 모바일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바탕화면에서 작은 화면을 통해 핵심적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미니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위젯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현재 위치의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 △대기질 예보‧경보 △ 날씨, 시간 등 생활편의 정보이다.
위젯에서는 실시간 대기정보를 친숙한 캐릭터(하랑이)와 색상으로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대기오염 경보 알림칸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나 오존 등의 발생 정보도 신속하게 알려준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한 위젯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iOS) 용 위젯도 출시할 예정이다.
위젯 서비스를 통해 그간 에어코리아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직접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대기정보를 휴대폰 배경화면에서도 한눈에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졌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교육 환경공단 교육생모집
대학 4년생과 대학원 석,박사 졸업 1년 이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23년 12월 12일부터 ’24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4년 1월 2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환경관련 전문교육을 국내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 말까지 총 659명이 동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75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1개 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동 과정을 수료하면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40만원의 체재비를 국내 소재 국제기구(GGGI)는 월 9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인턴을 무급으로 채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재정적인 부담으로 인턴 근무를 지원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환경공단 임직원 능동적 적극업무자 면책보호 된다
능동적이고 창의적 업무에 취약한 공단 숨통 열려나
한국환경공단은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임직원을 보호하고 기관의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적극행정을 한 임직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공단 감사실은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에게 면책신청 서류 작성, 자문, 법률정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행정기관에서 운영 중인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상급기관 감사에 한하여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에서는 상급기관 감사 외에 자체 감사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하였다.
공단은 올해 감사원에서 23개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실지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내부통제 강화 계획과 전사적 리스크 관리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등 기관의 내부통제 실행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 패러다임을 벗어나 모의횡령 등 새로운 감사기법 도입으로 회계분야 위험요인을 제거한 성과를 인
정받았다.
하지만 한국환경공단의 상급기관인 환경부가 산하기관과의 소통력을 키우고 전문성과 현장의 소리를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변화가 시급하다. 공단 임직원이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므로서 보람과 즐거움을 지니게 하는 업무의 창의적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이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보다는 약한 범위이지만 직무상 적극행정과 창의적 행정에서는 실패나 실수여지가 높아 오히려 무사안일주의가 생명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공직자와 관 종사자들의 일반적인 경향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박남식,서정원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