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시대, 축복의 선택
요 1:10-13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단연 성령시대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삼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만, 주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활발합니다.
우리가 성공하려면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시대'를 다른 말로 '은혜의 시대'라고 합니다. 내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고전 15:10).
은혜 시대의 축복은 인간이 바른 선택을 할 때 성령의 역사로 복이 옵니다.
어찌 보면 우리 인간의 삶은 선택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히 영적인 삶의 선택은 중요합니다.
은혜의 시대에 어떤 선택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선택이 영원을 결정합니다.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요 1:11-12).
세상 사람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지만, 주님을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 자녀가 되어 천국으로 가는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의 자유의지가 예수를 믿기로 선택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요, 최고의 축복입니다.
기도는 은혜 시대에 축복의 선택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하나님 자녀의 권세가 주어집니다.
권세가 있는 것과 그 권세를 사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 자녀는 기도할 때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로 천국이 열립니다.
“내가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 16:19).
거지 왕자의 이야기는 왕자인 자가 자신의 위치를 잃게 되어 평생 거지로 살다가 자신의 지위를 찾게 되자 왕자로서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하늘의 왕자입니다. 예수를 모르고 살면 길 잃은 왕자가 됩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는 하늘을 여닫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은혜 시대에 복음 전파, 전도는 축복의 선택입니다.
구원받은 자에게 사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세상의 죄와 정욕, 마귀에 붙들린 자들을 구원하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면 성령이 역사하여 그 사람을 죄에서 해방하는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복음 전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많은 표적과 이적을 일으키십니다.
“그들은 나가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여러 가지 표징이 따르게 하셔서 말씀을 확증하여 주셨다”(막 16:20).
우리의 삶을 복음 전파, 하나님 나라 확장으로 선택한다면 우리는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인생을 참 쉽게 살 수 있는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고, 계시가 열리지 않아 인생이 힘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 하나님께서 필요한 자를 택하시고, 그에게 고난을 통해 훈련의 과정을 허락하셔서 믿음을 성장시키십니다.
고난을 불평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믿음은 고난을 통해서만 신앙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설교를 들어도 믿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반응이 다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영적인 욕심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욕심도 자기 과시를 위한 불순한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되고,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동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남과 다른 은혜를 주셨다면 그 은혜를 반드시 흘려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혼자 독식하면 고인 물이 되어 썩어버립니다.
은혜는 흘려보낼 때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에 대해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에 순종할 수 있도록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주셔서 순종으로 이끄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내가’ 들어가면 그때부터 사단이 침투하게 됩니다.
은혜가 많은 곳에는 악한 영이 더 기승부린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비밀을 주시고 더 많은 깨달음을 주셨다면 연약한 지체들을 섬기고 그들의 성장을 돕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속지 않도록 분별하여 자신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세상 많은 것을 얻고도 자신이 속는 줄 모르고 살고 있다면 참 어리석은 삶이 될 것입니다.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은혜는 나누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내게 필요할 때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분의 도구로 준비되면 은혜는 부어주십니다.
우리는 그릇일 뿐입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해 나타난다면 그분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십니다.
그분의 존재를 구해야 합니다.
그분은 내 안에 나의 주인으로 와 계십니다.
그분을 인식하고 그분이 원하는 대로 내 의지를 복종합니다.
내 모든 혼과 육을 그분의 통치에 맡길 때 그분의 능력, 그분의 지혜, 그분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됩니다. 그분이 나의 길이 되어 나를 이끄십니다.
그러니 내 삶은 형통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구하고, 그분을 소유하면 모든 것이 종결입니다.
그러면 그분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해답을 얻게 됩니다.
은혜가운데 지혜로운 선택으로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